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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전체 332건)

[푸른한국닷컴 김성춘칼럼니스트]「2009년 종합소득세 신고자의 총소득액 90여 조 원 중, 상위 20%가 64여 조 원으로 70%을 차지」「경제 고통지수가 외환위기 수준과 비슷.」「물가상승률이 OECD국가 중 2위」...

김성춘 | 2011-05-06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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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력의 주구(走狗), 예술의 주구(走狗)

[푸른한국닷컴 김성춘칼럼니스트]요즈음 검찰을 「권력의 주구」라고 부르는 사람이 많다. 검찰은 기능상 세상을 능동적으로 전개시키는 것이 아니라 숙명적으로 세상에 후행하며 추종하기 때문에 이런 역할을 할 개연성이 높다고...

김성춘 | 2011-05-02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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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광림교회. 북한’를 한 카테고리에 넣는다면

[푸른한국닷컴 김성춘칼럼니스트]성격상 좀처럼 하나의 카테고리에 넣을 수 없는 삼성. 광림교회. 북한을 한 카테고리에 넣을 수 있다면 바...

김성춘 | 2011-04-30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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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는 '물'보다 진하가?

[푸른한국닷컴 김성춘칼럼니스트]한 때 「우리가 남이가!」라는 말이 표심（票心）을 출렁이게 한 적이 있었다. 이성적인 방법으로는 한계에 부딪히니 감성에 호소하는 것이었다. 「말 한 마디에 천 냥 빚을 갚는다.」는 말은...

김성춘 | 2011-04-27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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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은 역시나 장사꾼이다

[푸른한국닷컴 김성춘칼럼니스트]사람이 살다보면 봉변을 당하는 것처럼 사회도 봉변을 당하기도 한다. 그것은 사회적으로 가치의 전도현상일수도 있고 가치의 도착증일수도 있는데 대표적인 것이 오늘날 재벌들의 위세일 것이다....

김성춘 | 2011-04-23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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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가탁(假託)

☆프롤로그 -불암산 아래에서 8년여를 살다가 돈아(豚兒)가 관악산에 있는 학교에 다니기가 힘들다고 해서 봉천동으로 이사한 것은 2006년 2월 18일이었다. 내가 마지막 직장을 박차고 나온 것은 한 해전 2005년 ...

김성춘 | 2011-04-21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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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아직「꿈속의 사람」

誓掃匈奴不顧身(오랑캐를 소탕하는데 일신의 안위쯤이야)三千貂錦喪邊塵(수많은 병사가 변방에서 목숨을 잃었네.)可憐無定河邊骨(무정하 강변에 흩어진 뼈들이 가련하구나!)猶是深閨夢裏人(그들은 아직도 규방 여인의 꿈속의 사람일...

김성춘 | 2011-04-19 0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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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의 한계, 대한민국의 한계

중국의 3대 누각중의 하나인 악양루(岳陽樓)는 북쪽으로는 장강이 흐르고 남쪽에는 동정호가 있어 지리적 경관만으로도 빼어나지만 삼국지의 무대라는 역사성에다 3 층 누각의 웅장하고 화려한 건축기술이 보는 사람들의 탄성을...

김성춘 | 2011-04-19 0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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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인품, 최고의 식견

남을 헐뜯고 깎아 내려야 내 위신이 서며, 남을 끌어내리고 짓밟아야 내가 출세하는 세상에서 「사람과 다투지 않으며, 다른 사람을 부정적으로 말하지 않는다.」는 사람이 있다면 그는 보통사람이 아닐 것이다. 그는 반드시...

김성춘 | 2011-04-17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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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견이 우는 봄밤과 모란이 지는 찬란한 봄날

젊은 날 동해의 수평선 같이 가물가물하고 태백산맥의 봉우리 같이 아스라하게 생각되던 나이 50을 훌쩍 넘기고 탄력을 받으니 이내 중반이다. 내 앞으로의 날이 얼마나 남았는지 모르겠지만「 충만한 경건」은 허무를 극복하...

김성춘 | 2011-04-17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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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중근의사의 슬픔

「나는 안다. 테러리스트의 슬픈 마음을.」이라며 안중근의사를 노래한 사람은 이시하라 다쿠보쿠(石川啄本)였다. 그는 조선의 독립을 주장했...

김성춘 | 2011-02-21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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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충무공」이고, 왜「세종대왕」인가?

광화문에 나갈 때마다 거기 서 있는 「이순신 장군」동상을 보고 고개를 갸웃했는데, 이제는「세종대왕」마저 있어 입을 삐죽이지 않을 수 없다. 이분들이 누구인가? 대한민국의 「성군」이고 「성웅」이다. 잘못 말하다간 위인...

김성춘 | 2010-09-05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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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은 동상이몽의 나라

얼마 전 고향친구 한 사람이 산행을 하다 「불귀의 객」이 되었다. 그 무겁게 짓누르는 빈소에서 우리는 경조사라면 으레 분위기를 돋우며 추억의 공유를 확인하는 회고담도 없이 다만「살아있는 것들의 허망함」을 곱씹을 수 ...

김성춘 | 2010-08-31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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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권자의 가치관

8·8개각에 따른 인사청문회가 진행되고 있다. 이 정부 들어 몇 번의 인사청문회를 보노라면, 우리나라 국민들의 의식수준은 점점 높아짐을 느끼는데 반해 권력층의 도덕의 몰락과 교양의 후퇴를 실감한다. 어떤 사람은 애써...

김성춘 | 2010-08-22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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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영웅을 찾아서

春花秋月何時了? (봄꽃의 슬픔과 가을 달의 그리움은 언제 그치는가?)往事知多少. (왕궁에서의 일들이 아련하게 떠오르네.)小樓昨夜又東風 (어젯밤 작은 누각으로 동쪽에서 또 바람이 불어왔지만)故國不堪回首月明中 (밝은 달...

김성춘 | 2010-08-02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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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은 지금 '신뢰의 위기'

꽃다운 젊은이들이 스러진 「천안함」침몰을 놓고도 비통해 하지만 정부 발표를 믿지 않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 몇 번의 정정발표나 완벽하지 않은 조사방법만의 탓은 아닐 것이다. 거기에는 보다 근원적인 정부에 대한 불신이...

김성춘 | 2010-07-27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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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파리들의 나라

한 때 오적五賊이 활개를 친 때가 있었는데 지금은 「똥파리」들이 활개를 치고 있다. 그때의 오적은 민주화와 산업화과정의 부작용이라고 해도 「열정」이라는 약간은 낭만적인 요소는 있었지만 지금의 똥파리들은 그야말로 똥파...

김성춘 | 2010-07-24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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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 아바타」의 정치적 의미

요즘 시사에 관심 있는 사람으로서 「아이폰」이나 「아바타」를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그것들은 과히 신화적인 것으로서 앞으로의 산업이 가야할 방향을 설정할 뿐 아니라 그 근저에는「인간이 상상한 것은 결국 이루어진...

김성춘 | 2010-07-21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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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적 가치와 이명박적 가치

「친노」와 「반노」, 「반이」와 「친이」는 엄연한 현실이다. 이렇게 편을 갈라 싸울 만큼 과연 그 노무현이나 이명박(존칭생략)은 가치가 있는 것인가? 가치가 있다면 노무현의 가치 아이콘은 무엇이고. 이명박의 가치 심...

김성춘 | 2010-06-13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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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 선거에서 한나라당의 참패 원인

이번 6·2 지방선거 한나라당의 참패에 대해서 의견들이 분분하다. 정치전문가라는 사람들도 「집권여당에 대한 견제」라는 도식적이고도 상투적인 발언들로 도배를 해 이번 선거의 본질을 꿰뚫어보지 못하고 있다. 심지어 뼈를...

김성춘 | 2010-06-04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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