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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전체 332건)

나이가 '60'을 넘으면

사람 나이 60 이면 세상의 명리로부터 해방되고 자유로울 나이이다.[김성춘 푸른한국닷컴 칼럼위원]우리는 조병화가 그의 시「의자」에서 말...

김성춘 | 2013-07-01 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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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도 간당간당, 사랑도 간당간당

[김성춘 푸른한국닷컴 칼럼위원]사람들은 천년만년 살 것처럼, 권력은 만세(萬歲)에 이를 것처럼, 부귀는 10대(代) 가는 것처럼, 사랑은 영원한 것처럼, 우정은 철석(鐵石)같을 것처럼, 계명(誡命)은 한 자(字)도 ...

김성춘 | 2013-06-19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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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 최고의「사치」

사람마다 사치를 꿈꾼다. 내게도 사치가 있다.[김성춘 푸른한국닷컴 칼럼위원]유사(有史) 이래 누가 가장 사치스러웠을까? 예루살렘 궁전에서 금은보화와 미녀들에 둘러싸인「솔로몬」의 영화(榮華)일까? 아니면 태양왕이라 불...

김성춘 | 2013-06-17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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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개'의 슬픔

솔개는 솔개의 길이 있고 참새는 참새의 길이 있다.[김성춘 푸른한국닷컴 칼럼위원]굴원은「이소」에서「솔개와 참새는 같이 날 수 없고. 모난 것과 둥근 것은 같이 할 수 없다.」고 하여 당시 깨어있는 자와 취한 자, 충...

김성춘 | 2013-06-14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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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의 눈망울

사람은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수많은 사람을 만나고. 수많은 곳을 가고. 수많은 것을 본다. 그중에서 과연 죽을 때까지 기억할 것이 있을까? 있다면 평생 간직하고 싶은 것은 무엇일까?[김성춘 푸른한국닷컴 칼럼위원]옛날...

김성춘 | 2013-06-10 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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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유(思惟)하지 않는 나라

데카르트 이� 말瑛�뭅� 인간존재의 근거이자 존립의 토대였다. 또 그것은 하늘과 땅을 잇는 사다리였다.[김성춘 푸른한국닷컴 칼럼위원]20세기가 낳은 탁월한 정치철학자 한나 아렌트는「사유」하지 않고.「판단」하지 않는 것이...

김성춘 | 2013-06-09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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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의 힘

세월은 왜 사람을 기다려주지 않는 걸까?[김성춘 푸른한국닷컴 칼럼위원]도연명이 달보고 한 말이고, 이태백도 달보고 말했으며, 명비(明妃,왕소군)나 향비(香妃,이르파한)의 달을 향한 속삭임이었다.세월은 그「쏜살같음」과...

김성춘 | 2013-06-08 0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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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덕성의 힘

정몽주· 성삼문· 김상헌이 조선시대에는 물론이고 오늘날에도 그들의 상대적 파트너라 할 수 있는 정도전, 신숙주, 최명길보다 사람들의 기림을 받는 것은 무엇 때문인가?[김성춘 푸른한국닷컴 칼럼위원]일찍이 사마천이 사기...

김성춘 | 2013-06-04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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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성품'없이'뛰어난 예술'없다.

타고난 재주나 노력하여 얻은 숙련은 일시적으로 우리를 수긍하게 하고, 한 때 이름을 낼 수는 있으나 거기까지[김성춘 푸른한국닷컴 칼럼위원]중국 문화혁명기인 1966년 9월 30일 부부가 함께 세상을 등진 예술평론가 ...

김성춘 | 2013-06-03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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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자의 사랑이야기

천하의 공자(孔子)도 사랑 앞에서는 한갓 평범한 남자였다.[김성춘 푸른한국닷컴 칼럼위원]공자는 그것이「한 여름 밤의 흐르는 별」같이 끝났지만「요원(燎原)의 불길」같은 사랑이라고 떠올렸다.「여우도 죽을 때는 살던 굴 ...

김성춘 | 2013-05-31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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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적능력(知的能力)을 향상시켜야 할 이유

산에 오른 사람은 알겠지만 높이 올라갈수록 시야가 탁 트이면서 경치가 수려한 것을 알 수 있다.사람에게 있어「지적능력」은 이 조망(眺望)과 같은 것이다. 한 가지 관점에서 보는 사람보다는 여러 가지 관점에서 보는 사...

김성춘 | 2013-05-29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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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죄」

옛날 왕이 잘못하면「죄기(罪己)」라 하여 스스로의 잘못을 질책하고. 하늘에 자신의 잘못을 빌었다.[김성춘 푸른한국닷컴 칼럼위원]북한은 우리에게 무엇인가? 북한은 언제까지 우리에게「부채(負債)」로 남을 것인가? 나는 ...

김성춘 | 2013-05-27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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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힘

'잃어버린 갈비뼈 한 개'를 찾는 것이든,'나뉜 반쪽'을 찾는 것이든 사랑은 모든 문학과 예술의 주요 테마이다. [김성춘 푸른한국닷컴 칼럼위원]그것은 동양이나 서양이나 옛날이나 오늘이나 똑같다. 눈 덮인 페테르부르크...

김성춘 | 2013-05-25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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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같은「시대」를 산다는 것은

각 시대에는 그 시대만의 고뇌와 기쁨이 있는데, 그것으로부터 자유로운 사람은 한 사람도 없다. [김성춘 푸른한국닷컴 칼럼위원]우리� 린걋� 시대」를 산다는 것은 마치 대형극장에서 스테레오 음향을 듣고, 스포츠 중계를 라...

김성춘 | 2013-05-22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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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 세상을 바꾸는가?

「아름다움」은 비록 추상적인 것이지만, 그렇기 때문에 세상을 바꾸는 것이다.[김성춘 푸른한국닷컴 칼럼위원]사람들은 정치권력이 세상을 바꾼다고 믿고 있지만, 고려의 유신(遺臣) 원천석의 시조 구절「만월대도 추초(秋草)...

김성춘 | 2013-05-21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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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끝나지 않은 노래

아주 오래전, 내가 태어나기 훨씬 전부터「슬픈 노� 물� 바람 따라 이리저리 날라 다녔다.[김성춘 푸른한국닷컴 칼럼위원]그것을 사람들은「연조비가(燕趙悲歌)」라고 하였다. 연조비가는 중국의 전국시대, 오늘날의 하북성에 위...

김성춘 | 2013-05-19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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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자의'한계'

한국 남자들이 계속 장유 같은 행동을 한다면 '개꼬리 3년 묵혀도 황모 못 된다'[김성춘 푸른한국닷컴 칼럼위원]27년간 이 세상을 살다간 허난설헌의 3가지 한(恨)중에 하나가 김성립을 지아비로 만난 것이었다. 그러나...

김성춘 | 2013-05-14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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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명의 힘

[김성춘 푸른한국닷컴 칼럼니스트]우리는 살아가면서「인간의 힘」이상의 것이 있음을 발견할 수 있고,「인간 범주」밖의 것을 감지할 수 있다. 원모심려(遠謀心慮)를 무색케 하면서 육감(六感)으로는 느낄 수 있다. 그「하늘...

김성춘 | 2012-07-13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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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부패, 그 미스매칭(mismatching)

[김성춘 푸른한국닷컴 칼럼위원]인생에 확신을 가진 자존심 있으며 기개 있는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부정부패 관련성이 적을 것이다.반대로 지적으로 비판정신이 약하고 관념적인 것만 발달하거나 인생을 치열하게 살지 ...

김성춘 | 2012-07-09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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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잠시 살고 가지만

[김성춘 푸른한국닷컴 칼럼위원]진화론에 따르면『지구 생명의 역사 35억년 동안「언젠� 뮐맛聆杉� 종(種)들의 99％가 오늘날에는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다.』고 한다.그리고「진화에는 지극히 단순한 법칙이 하나 있는데 멸종...

김성춘 | 2012-07-08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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