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작가 공지영 | ||
[전영준 푸른한국닷컴 칼럼니스트]
2일 작가 공지영은 자신의 트위터에 “솔직히 저라면, 조국 교수라면 경험도 있고 그런 경험을 가진 친구들도 있어 그리 겁내지 않았을 겁니다. 의논할 대상도 있었구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그는 “김제동, ‘혼자 대구서 보따리 싸가지고 올라와 얼결에 성공한 촌놈‘ 얼마나 무섭고 외로웠을까 맘이 찢어집니다” 라는 글을 게재해 김제동에 대한 걱정스러운 마음을 드러냈다.
그러나 공지영 작가의 김제동 사찰의혹에 대한 걱정은 괜한 걱정거리로 사회분란만 조성하는 행위라 본다.
그가 언급한 “무섭고 외로웠을까 맘이 찢어집니다”라는 표현은 소설속에서나 표현할 수 있는 표현으로 실제 김제동이가 음습한 곳에 끌러가 조사받은 것도 아닌 데 국가와 국민간 불신만 조장할 수 있다.
대한민국 국민은 한다리 건너면 국정원 직원은 물론 청와대에서 일할 수 있다. 국가안위의 최전선에서 일하는 국정원 직원은 누구나 만나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며 의견을 나눌 수 있다.
지금은 군사독재정권시절 아니라 사회 지도층인사 정권에 비판적인 시각을 갖고 활동한다할지라도 권력기관이 윽박지르고 협박지르고 할 수 있는 시대는 아니다.
시대를 앞서가는 작가라면 ‘무섭고 얼마나 외로웠을까’하는 김제동에 대한 걱정보다는 대중의 사랑을 받는 사람이 대학생들의 ‘반값 등록금 투쟁’ 현장에 피자와 치킨 사들고 가서 격려하는 공인의 행동이 과연 타당했던일인가 한번쯤 생각해야 한다.
공인 김제동이 반값등록금 현장에 가는 것은 괜찮고 국정원 직원이 김제동과 만나 차한잔 나누며 시국에 관한 이야기를 하는 것은 잘못됀다 말인가. 참으로 공지영식 발상이다.
앞서 공지영은 최근 정부가 김제동을 포함한 연예인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민간 사찰을 시행했다는 의혹이 불거지면서 자신의 트위터에 “김제동, 김미화, 윤도현이 뭘 했다고 사찰을 했느냐. 어이가 없다. 정말 사생팬인가?”라고 글을 올리기도 해 눈쌀을 찌푸리게 하기도 했다.
공지영 작가는 작년 12월 초 명품 샤넬 핸드백 논란으로 인터넷상에서 네티즌들의 사찰을 받은 바 있다.
푸른한국닷컴, BLUEKOREADOT
전영준 dugsum@nate.com
<저작권자 © 푸른한국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