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0월10일 광화문 보수단체 집회. 사진@연합뉴스

사심없는 국민들의 애국심만큼은 인정하고 존중해야
 
8일 서울 중구 광화문 일대에는 보수시민단체들의 집회가 있었다. 남녀노소 참석자들의 눈에는 나라를 지키겠다는 결기가 있었다.
 
광화문 인근 한 건물에는 한 단체의 지식인 양성 및 교육 프로그램이 정원을 꽉꽉 채운 채 성공리에 시작되었다.
 
광화문 근처 빌딩 안과 밖에서 이루진 집회와 강의 모두 대한민국을 지키고 번영시키겠다는 각오에서 비롯된 것이다.
 
애국심(愛國心)이 없으면 즐거운 토요일, 폭염 속 폭포수처럼 쏟아지는 땀을 흘리며 할 수 없는 일이다.
 
과거 수많은 보수단체 집회가 이루어지고 보여주기식 보수 시민단체 창립대회가 연중행사처럼 진행되었다.
 
하지만 지도부의 표리부동(表裏不同)한 일들이 넘쳐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여론의 질타를 받기도 했다.
 
그러나 참석자들의 애국심만큼은 인정하고 존중해야 한다.
 
나라를 지키기 위해 저세상 별이 된 6.25 참전 용사들.베트남 참전용사들, 각종 시위에서 치안유지를 하다 숨진 경찰들.
 
지금 이 나라 강토(疆土) 위에서 대한민국 수호와 번영을 위해 뛰어다니는 수많은 노장청(老長靑) 국민들.
 
그들의 몸과 마음은 썩어 뭉들어 져도 그들의 애국심(愛國心)은 부패(腐敗) 하지 않고 자자손손(子子孫孫) 이어 나갈 것이다.
 
2023.07.09

전영준 푸른한국닷컴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