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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예수교 신도와 경찰 간에 몸싸움이 벌어졌다.
[푸른한국닷컴 전영준 편집인]11일 오후 3시께 인천시 부평구청 주차장에서 종교시설 신축 허가를 요구하며 집회를 하던 신천지예수교 인천교회 신도와 경찰 간에 몸싸움이 있었다.
인천경찰청과 부평구청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부터 신천지 교인 500여 명이 '교회 신축 허가를 내 달라'는 구호를 외치며 집회를 했다.
이 과정에서 교인들은 수차례 구청 안으로 진입을 시도했고 구청 측의 요청으로 이를 저지하던 경찰과 충돌했다.
신천지교회측은 지난 2010년 2월부터 올 6월까지 총 6차례에 걸쳐 건축위원회에 종교시설 신축 안을 상정했다.
구는 그동안 적법한 절차에 따라 건축위원회를 열어 신천지교회 측이 제시한 안건을 검토했다. 건축위원회는 신천지교회 측에 주차계획을 비롯해 교통, 건물외관, 환경 등에 대해 수정 또는 보완을 요구해왔다.
그러나 신천지교회 측이 제출한 내용이 건축위원회에서 요구하는 사항에 미치지 못해 그동안 재심(2번), 유보(1번), 부결(3번) 등의 결정이 났다.
신천지 교회 측은 구 건축위에 제출한 종교시설 신축안이 요건을 갖추지 못했다는 이유로 6차례 부결되자 이에 '다른 종교시설 신축허가와 형평성이 맞지 않는다'며 반발, 집회를 연 것으로 전해진다.
이 충돌로 신천지 교인 7명과 경찰 5명이 부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신천지 교인들은 이날 오후 7시 30분쯤 자진 해산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난 5일에도 오후 구청사 정문 앞에서 벌인 집회 과정에서 일부 교인들이 구청 현관으로 몰려들어 청사 진입을 시도하는 과정에서 청원경찰 1명이 교인들에 밀려 넘어져 다치기도 했다.
지난달 28일은 신천지교회 교인 일부가 구청 3층 구청장실 출입구를 점거하기까지 했다.지난달 29일 집회 과정에서는 구 직원이 폭행을 당해 전치 3주의 상해를 입은 바 있다.
푸른한국닷컴, BLUEKOREADOT
전영준 dugsum@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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