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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 나꼼수 비판, 김어준 나꼼수 옹호 누구의 말이 맞나?
전영준 | 승인 2012.04.28 14:34

   
▲ 김어준 총수, 진중권 교수 @푸른한국닷컴
[푸른한국닷컴 전영준 편집인]인터넷 팟캐스트 방송 ‘나는 꼼수다(나꼼수)’의 멤버인 김어준 딴지일보 총수는 야권의 패배로 끝난 4·11총선에 대한 책임론에 대해 “야권 패배의 책임을 나꼼수에 덧씌우기 위한 일종의 국공합작이 이뤄졌다”고 반박했다.

28일 <한겨레>에 따르면 김 총수는 해당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 ‘나꼼수 때문에 15석 날아갔다’는 식의 주장은 조중동 프레임”이라며 이같이 주장했다.

그는 또 “진보와 보수를 막론하고 김용민 막말 때문에 야권 의석 15석이 날아갔다는 주장을 내놓는데 그게 명확한 근거를 갖고 이야기한 게 아니라 그냥 인상비평 수준”이라고 말했다.

이에대해 진중권 동양대 교수는 28일 오전 자신의 트위터에 올린 글에“ '나꼼수'에 대한 '팬덤 현상'이 12월 대통령 선거에서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가능성이 크다”며 김 총수와는 다른 견해를 나타냈다.

진 교수는 '나꼼수'의 '팬덤 현상'에 대해 "이들은 오류를 모르고 패배를 모른다"며 "팬덤 현상 때문에 제1야당이 정상적인 결정을 내릴 수 없는 상황이 한심하다"고 비난했다.

'팬덤 현상'이란 특정한 인물이나 분야를 열성적으로 좋아하는 문화현상을 뜻한다.

그는 "팬덤은 경향, 한겨레, 오마이 뉴스가 비판적 논조를 보이자 기사 쓴 기자들을 집단으로 씹어 돌리는 건 기본이고 곧바로 절독으로 보복했다"며 "비판의 성역이 되다보니 오류는 시정될 수 없다. 그 상태로 바로 정당정치에 간섭한 것이 문제"라고 지적했다.

진 교수는 4.11 총선에서 민주통합당이 김용민 후보를 공천한 것을 두고 "정치인들은 표를 먹고 사는 존재들이라 언론보다 더 취약하다. 그러니 아닌 것 뻔히 알면서도 (팬덤에) 끌려 다닐 수밖에 없다"며 "그 정점에 김용민 공천이 있다. 그 영향력 때문에 막말에도 불구하고 그를 처 낼 수 없었던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한마디로 민주당이 외통에 걸려버렸다"며 "전체 판세를 위해선 속히 쳐내야 하는데 팬덤의 지지가 떨어져 나갈까봐 쳐내지 못하고 진퇴양난에 빠진 상태에서 가장 중요한 선거 피날레를 '막말' 펀치를 얻어맞으며 보내야 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네티즌들사이에서는 진중권 나꼼수 비판, 김어준 나꼼수 옹호 누구의 말이 맞는 지 설왕설래 논쟁중이다.

한 네티즌은 " 지난 총선에서 야권연대의 의석이  김용민 막말때문에 충청권,강원도에서  5-6석 날라갔다는 여론조사 기관들이 밝힌 것을 보면 맞는 말이다"라며 진중권 교수의 말에 호응하는 반응을 보였다.

그러나 다른 네티즌은 "야권연대가 수도권에서 새누리당에 이긴 것은 나꼼수의 역할이 분명히 작용했다는 여론조사의 발표도 있었다"며 김어준 총수의 견해에 동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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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준  dugsum@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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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1개
  • 편근영 2012-04-28 22:17:06

    나꼼수는 국민들에게 알권리를 충족시켜 선거 판도를 바꾸기라도 했지.
    진중권 이양반은 도대체 한 일이 뭐가 있나?
    내가 볼때 당신은 거품이야.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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