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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이슬' 김민기 별세, 국내 포크계의 대부 청년 문화 이끌어
박진아 | 승인 2024.07.22 17:37
김민기. 사진@학전
‘아침이슬'과 '상록수' 등 수많은 명곡을 남긴 김민기 전 학전 대표가 지병인 위암 증세가 악화돼 21일 세상을 떠났다. 향년 73세.
 
[박진아 기자=푸른한국닷컴] 김민기는 국내 포크계의 대부로 통하며 1970~80년대 청년 문화의 원형을 만든 인물로 평가받는다.
 
1951년 전북 익산에서 태어난 김민기는 서울대 회화과에 입학한 1970년 친구 김영세와 포크 듀오 도비두를 결성해 음악 활동을 시작했다.
 
1970년 김민기가 가사와 곡을 붙여 만든 '아침 이슬'은 양희은이 부르며 많은 사랑을 받았지만, 유신 정권의 정치상황을 은유한다는 이유로 한때 금지곡이 되기도 했다.
 
1979년 처음 발표된 '상록수' 역시 독재 정부의 검열에 막혔다가 1993년에서야 해제되며 지금의 제목을 달았다.
 
김민기는 1991년 3월15일 서울 대학로에 소극장 학전과 극단 학전을 세웠다. 하지만 오랜 재정난에다 김민기의 건강 문제까지 겹치면서 창립 33돌을 맞은 올해 3월15일 문을 닫고 말았다.
 
유족으로는 배우자 이미영씨과 슬하 2남이 있으며 빈소는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발인은 24일 오전 8시, 장지는 천안공원묘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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