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생일 맞아 선행. 사진@에담엔터테인먼트 인스타그램

가수 아이유(27)가 자신의 생일을 맞아 선행을 했다.
 
[박진아 기자=푸른한국닷컴] 16일 아이유의 소속사 에담엔터테인먼트는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오늘 아이유 생일을 맞이해 아이유와 유애나(아이유 팬클럽)가 함께 세상에 따뜻함을 나눴다"라고 밝혔다. 이어 후원자명 '아이유애나'으로 된 후원증서와 기부증서를 공개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사회복지법인 함께걷는아이들에 각각 5천160만 원씩 총 1억 원이 넘는 기부금으로 전달됐다. 5천160만 원은 아이유의 생일인 5월 16일에 맞춘 금액이다.

 

사진@에담엔터테인먼트 인스타그램

소속사 측은 "침체된 사회 분위기로 인해 도움이 필요한 곳에 닿는 손길들도 줄어들고 있다고 한다"며 "같은 뜻을 나눠 가진 아이유와 유애나의 이름처럼 몸이 멀리 있는 이 시기에도 마음은 늘 가깝게"라고 전했다.
 
아이유는 지난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취약계층 어린이들을 돕기 위해 초록어린이재단에 1억 원을 쾌척했다.
 
2월에는 코로나19 확산을 맞고 취약계층 및 의료진을 돕기 위해 국제구호개발 비정부기구(NGO) 굿네이버스에 1억 원을 기부했고, 대한의사협회에도 1억 원 상당의 의료용 방호복 3천 벌을 기증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