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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연차 태광실업 회장 |
[서원일 기자=푸른한국닷컴] 태광실업에 따르면 박 회장은 지난해 말 폐암으로 인해 서울 삼성병원에서 꾸준히 치료를 받아오다 최근 병세가 급속도로 악화돼 31일 별세했다.
태광실업 관계자는 "장례는 평소 고인과 유족들의 뜻에 따라 비공개 가족장으로 간소하고 조용하게 치를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 회장은 1945년 11월 밀양에서 태어났다. 그는 1971년 정일산업으로 사업에 첫발을 들였고, 1980년 태광실업으로 사명을 바꾼 뒤 별세 직전까지 그룹을 경영했다.
현재 태광실업은 신발을 비롯, 화학·소재·전력·레저를 아우르는 15개의 법인을 운영하고 있다. 태광실업은 지난해 매출 3조8000억원, 임직원 10만여 명 규모의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했다.
그러나 사업적으로 성공한 박연차 회장은 정치에 발을 담그며 노무현 전 대통령 후견인 역할을 하다 노무현 전 대통령을 비롯한 정관계에 뇌물을 제공했다는 혐의로 구속되었다. 이로인해 노무현 전 대통령은 2009년 5월 자살했다,
박 회장의 유족으로는 아내 신정화씨와 아들 주환(태광실업 기획조정실장), 딸 선영, 주영(정산애강 대표), 소현(태광파워홀딩스 전무)씨 등이 있다. 빈소는 김해시 조은금강병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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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원일 swil@bluekoreado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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