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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V조선 시사교양 프로그램 '인생다큐 마이웨이'캡처 |
[박진아 기자=푸른한국닷컴] 수년 전 폐암 진단을 받고 투병 중이던 함중아가 1일 오전 10시께 부산 백병원에서 세상을 떠났다.
함중아는 지난해 9월27일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 5년 전 간 건강에 문제가 생겨 간경화로 투병했음을 전하며, 주로 야간업소를 무대로 일하는 탓에 일과가 끝나면 친구들과 술을 기울이는 게 일상이었다고 털어놨다.
함중아는 고삐가 풀리면 하루에 소주 30병을 기울였을 정도로 폭음한 적도 많았다. 함중아는 "1년에 366일 술을 마셨을 정도다"라고 토로했다.
당시 아내 손명희는 "그래도 바람피울 때가 좋았다."며 "앞으로 건강하게 살아서 같이 운동하고, 맛있는 거 먹으면서 살았으면 좋겠다. 곁에 있다는 것만으로 감사하고, 사랑한다"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다.
함중아는 2016년 12월12일 밤 방송에서 나온 종합편성 채널 MBN 아궁이에 출연해 ‘순수 토종’이라며 경북 포항이 고향이라 고백하기도 했다.
함중아는 "당시 가수로서 인기 유지를 위해 계속해서 혼혈아라고 거짓말을 할 수밖에 없었다"고 고백했다.
함중아는 1977년 제1회 MBC 대학가요제에서 입상했으며 이듬해 밴드 '함중아와 양키스'로 가요계에 혜성처럼 등장했다. 히트곡으로 '내게도 사랑이' '풍문으로 들었소' '눈 감으면' '안개속의 두 그림자' '조용한 이별' 등이 있다.
빈소는 부산 영락공원 장례식장 가족으로 아내 손명희씨와 1녀가 있다. 발인은 3일. 장지는 경북 경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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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아 pja@bluekoreado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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