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자료@한길리서치

[서원일 기자=푸른한국닷컴] 10일 여론조사 기관 한길리서치가 자체적으로 10월3일부터 6일까지 전국 성인 1000명을 상대로 실시한 10월 정기 여론조사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평가’ 조사결과 ‘잘함’이 39.7% ‘잘못함’ 47.7%.로 ‘잘못함’이 8% 높았다. 잘모름/무응답은 12.6%다.
 
정당지지도에서는 더불어민주당 28.4%, 자유한국당 15.3%, 정의당 4.6%,바른미래당 3.7%,민주평화당 0.4%,우리공화당 0.2%,기타정당 0.8%,지지정당없음/잘모름.무응답이 46.5%다.
 

사진자료@한길리서치

지지정당없음/잘모름.무응답이 46.5% 과반수에 육박하고 있는 것은 조국 장관 사태에 있어 대처를 잘못하고 있는 더불어민주당과 적폐의 덫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자유한국당에 대한 국민들의 정치불신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평가 잘모름/무응답의 12.6% 수치와 대비된다. 즉 국민들은 문재인 대통령,더불어민주당,자유한국당 동시에 부정적 입장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이번 조사는 유, 무선 전화면접 조사 (20% : 80%) 응답방식으로 진행했으며,표본오차 ±3.1%포인트(95% 신뢰수준) 응답률: 15.5%.
 
상세한 내용은 해당 여론조사 기관과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앞서 내일신문이 서강대 현대정치연구소와 함께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9월26일부터 10월2일까지 전국 성인 1200명을 상대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문재인 정부가 국정운영을 잘하고 있다'는 응답이 32.4%로 나와 관심을 끈바 있다.

중앙일보가 지난 9월23일부터 24일까지 전국 성인 1000명을 상대로 실시해 9월27일 보도한 여론조사에서도 '문 대통령이 국정운영을 잘하고 있다'는 답변은 37.9%로 나타났다. 이 조사에서 '국정운영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52.1%로 긍정평가보다 14.2%포인트(p) 높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