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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권] 2018년 전국동시지방선거 광역단체장 예상 출마자 ④
전영준 | 승인 2018.01.10 22:49
2018년 6월13일 제7회 전국동시 지방선거가 실시된다.
 
[전영준 푸른한국닷컴 대표기자] 지난 12월6일 ‘2018년 새해 예산안’ 이 국회에서 통과하고 연말연시를 지나면서 서울시장 등 광역단체장 후보들의 출마 선언이 잇따르고 있다.
 
각 당은 내부 공천룰 정비 등 지방선거 작업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신년 초부터 정국은 급속히 지방선거 국면으로 전환되도 있다.
 
6·13 지방선거는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치러지는 전국단위의 선거인만큼 '중간평가'의 성격을 갖을 수밖에 없어 여야 모두 사활을 걸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이번 6·13 지방선거의 결과에 따라 정계개편 등 정치지형의 변화 역시 피할 수 없어 국민들의 관심이 뜨거울 것으로 보인다.
 
현재 17개 광역단체장 중 더불어민주당 소속 7곳, 한국당 5곳, 바른정당 2곳, 권한대행 체제 3곳인 상황이다.
 
지역 언론보도와 정가의 소식을 종합해 내년도 지방선거에 출마할 각 당의 광역단체장 예상 후보자를 살펴본다.
 
■ 광주
 
호남의 중심인 광주는 서로 주인임을 자처하는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과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윤장현 광주시장이 재선 도전을 위해 경선에 참여할 예정이다. 이용섭 대통령직속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의 광주시장 출마를 선언하고 열심히 지역을 누비고 있다.
 
또한 문 대통령의 신임이 두터운 강기정 전 의원, 친문 인사인 양향자 최고위원 등이 출마의사를 나타냈다.
 
국민의당에서는 김동철 원내대표와 박주선 국회부의장, 3선의 장병완 의원 등이 거론된다.
 
■ 전남
 
이낙연 전 전남지사의 총리 임명으로 공석이 된 전남지사 후보로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이개호(2선.담양군함평군영광군장성군) 의원과 노관규 전 순천시장이 출마를 준비 중이다.
 
국민의당에서는 원내대표를 지낸 주승용(4선·전남 여수을) 의원이 전남지사 출마를 사실상 공식화했다. 박지원 전 대표도 본인의 의사와는 상관없이 하마평에 오르내리고 있다.
 
■ 전북
 
전북지사 후보로 더불어민주당에선 지역에서 좋은 평가을 받고 있는 현 송하진 도지사 외에 유력 후보가 보이지 않고 있다.
 
송 지사 대항마로 김춘진 전북도당위원장 출마설이 나오지만 송 지사가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될 확률이 높다.
 
국민의당에서 정동영(4선.전북전주병)과 유성엽(3선.전북정읍고창) 이 거론되고 있다.그그러나 지역정가에는 정 의원은 출마하지 않을 것이란 것이 중론이다.
 
바른정당은 정운천 의원이 이름을 올리고 있지만 국회의원직을 사퇴하면서까지 출마할 가능성은 낮다.
 
호남에서의 자유한국당은 옛 여권 인사나 도당위원장이 직접 출마할 것이라는 예측도 나오지만 그것은 여당이었을 때의 이야기고 현재는 후보군이 안 보인다.
 
■ 제주
 
제주에선 원희룡 지사의 재선 도전이 확실시되고 있다. 원 지사는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 더 나아가 바른정당과 국민의당 합당 후보로 나설 수 있어 입지가 확고하다.
 
그러나 자유한국당이 아닌 다른 당 후보로 나서면 더불어민주당과 한국당의 거센 도전을 이겨내야 한다.
 
제주는 섬이라는 특수성으로 인해 선거의 승패를 좌우하는 특유의 문화가 있기에 원 지사는 어느 당을 선택하든 유력한 후보군으로 분류되고 있다.
 
지역정가에서는 자유한국당 후보로는 김방훈 제주도당위원장과 김용철 회계사 등이 거명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문대림 창와대 제도개선비서관과 3선 출신의 김우남 제주도당위원장이 거론되고 있다.
 
특히 제주지사 출마에 적극적인 문 비서관은 지방선거 예비등록일전까지는 비서관직을 사퇴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 국민의당은 강상주 전 서귀포시장, 장성철 제주도당위원장의 출마가 예상된다.

■ 마무리를 하며
 
선거에서는 이슈를 선점하고 거기에 맞는 인물을 공천하고 프레임을 만드는 정당내지는 세력이 절대적으로 유리하다.
 
그러나 더 중요한 것은 어떤 인물이 나오는 것이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국민들의 감동을 주는 프로세스를 통해 탄생하느냐가 중요하다.
 
자유민주주의의 가장 큰 가치는 ‘소통’이다. 소통 중에서도 가장 큰 으뜸은 ‘경쟁’이다. 즉 치열한 경쟁을 통해 흥미를 유발하는 정당이 승리한다. ‘경쟁’은 ‘소통’의 완성이다.
 
‘경쟁’은 역동성의 상징이다. 정당의 동맥경화을 막는 건강 치료제이다. ‘경쟁’은 정당 지지자와 국민에게 주는 가장 큰 서비스와 선물이다.
 
각 당이 후보를 만들어내는 과정이 당내 경선이든 전략공천이든 승리를 위한 선택이라면 어쩔 수 없다.
 
그러나 경쟁을 두려워하지 않은 인물, 경쟁을 만들어내는 인물을 선택해야 한다는 것이다.
 
한편 중앙선관위에 따르면, 내년 1월 15일 선거인구수 동의 통보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지방선거 사무에 들어간다.
 
2월13일부터는 시도지사와 교육감 예비후보자등록 신청을 받는다. 예비후보자가되면 선거운동이 가능하다.
 
<끝>

전영준  dugsum@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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