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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청와대 | ||
[전영준 푸른한국닷컴 칼럼니스트]나라 안 대한민국 수도 서울에서는 ‘무상급식 주민투표’ 로 연일 시끄러웠는데 혼란스러운 와중에 나라 밖 저 멀리 우즈베케스탄의 낭보에 이어 카자흐스탄에서도 좋은 소식이 들리고 있다.
중앙아시아 3개국을 순방 중인 이명박 대통령이 우즈베키스탄 방문에서 41억6000만 달러규모의 가스 개발 사업을 따낸데 이어, 카자흐스탄에서도40억 달러에 달하는 화력발전소 건설에 대한 협정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전해지고 있다
하루 간격으로 4조원이 넘는 해외 사업을 따내는 일은 단군 이래 처음 있는 경사이며 유럽 발 금융위기로 주가폭락 등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국민들에게 엔돌핀이 돌게 하는 굿뉴스다.
이명박 대통령은 21일 출국하여 몽골과 우즈베케스탄, 카자흐스탄 등 중앙아시아 3개국 순방 중에 있다.
이명박 대통령의 이번 순방은 세계 각국과의 자원전쟁에서 패배하면 안 된다는 절실한 심정에서 따른 것으로 이번 순방의 키워드도 ‘자원 및 에너지’다.
우리가 먹는 햄버거, 피자, 치킨 등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 그것은 맛이나 빛깔을 내기 위하여 식품에 넣거나 위에 끼얹는 액체 또는 반유동상태의 소스(sauce)다.
소스는 소비자의 구매욕을 당기게 하는 가장 근원적인 제품 구성요소요, 기업입장에서 보면 판매력 증대의 가장 결정적인 포인트다. 이 소스를 어떻게 개발하고 확보하느냐에 따라 기업의 운명이 달린다.
그렇다면 현대문명 즉 국가를 지탱하는 힘의 원천은 무엇일까.
그것은 리소스(resources, 資源)다. 다시 말하면 인류의 생활을 향상하기 위하여 어떤 형태로든 인간생활에 도움이 되는 원자재라 말한다.
그러나 지구상에 존재하고 있는 몇몇 특수자원을 제외한 대부분의 자원은 편재하여 있고, 또한 그 부존량이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개발될 경우 언젠가는 고갈되어 자원 위기를 맞게 될 것이 분명하다.
석유와 천연가스 등이 없다면 하루라도 지탱할 수 없다. 전기발전을 비롯해 자동차,비행기,선박 등의 운송이 중단될 것이며, 석유를 정제하는 과정에서 생겨난 부산물을 원료로 쓰는 모든 공업 역시 생산 중단될 것이다.
따라서 세계 각국은 원자재 가격이 급등하고 있는 가운데 석유·천연가스 등 에너지 자원 확보 노력을 위한 ‘자원전쟁’을 벌이고 있다.
오늘날 자원전쟁은 예상되는 부존자원의 고갈, 중국과 인도의 위협 그리고 투기세력에 의해 과열된 양상을 띠고 있다.
이런 자원전쟁은 2008년 이후 어려워진 각국 경제로 인해 자국 이기주의가 맞부딪쳐 전쟁으로 벌질 최악의 상황까지 이르게 되었다.
현 시점에서 최선의 방법은 국가 간 공정하게 배분하는 등의 지혜가 몹시 필요하다.
한 국가가 힘으로 모든 것을 갖고 가는 식이 아니라 서로가 부족한 것을 채워주는 윈윈방식이 모델이다.
이 대통령의 이번 순방은 자원부족으로 예상되는 최악의 상황을 예방하며 그 해결방안을 관련국가와 윈윈방식을 통해 찾고자함으로 알고 있다.
몽골과는 자원과 보건, 인적 교류 등 중장기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하며, 우즈베키스탄에서는 에너지ㆍ자원, 인프라, 금융, IT 등 경제분야에서 협력을 높이기 위한 방법을 모색했다.
마지막으로 카자흐스탄에서는 에너지ㆍ자원ㆍ환경 등의 분야에서 협력을 위한 토대를 마련할 예정이다.
몽골 등 중앙아시아 3개국을 순방 중인 이명박 대통령의 자원외교가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몽골은 세계 7대 자원부국이고 우즈베키스탄은 원유와 가스는 물론 우라늄과 몰리브덴 등 희소자원이 풍부하다. 카자흐스탄은 세계 9위의 산유국이다.
이들 국가와의 자원개발 협력이 증진됨에 따라 특정지역에 의존하고 있는 에너지 수입선 다변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우리는 오랫동안 자원확보를 위하여 해외투자를 통한 해외자원 개발에 꾸준히 힘써왔다. 내년까지 해외 유전 및 가스전 개발률을 20%로 끌어올리고 6대 전략 광물자원 확보도 크게 늘릴 계획으로 알고 있다.
그러나 기업들이 욕심만 갖고 덤벼들다 보니 노하우와 경험 부족 등에 따른 투자실패가 발생하고 있다.
법 이해 부족으로 합의해놓고도 경쟁국들의 견제 등에 밀려 계약만 해 놓고 추진이 안 되고 있는 경우도 많다.
이번 정상외교의 성과들이 하루빨리 가시화될 수 있도록 후속대책들을 차질 없이 추진하는 것이 남은 과제다.
정상 간 합의 및 계약사항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실무준비에 빈틈이 없어야 하겠다.
푸른한국닷컴, BLUEKOREADOT
전영준 news@bluekoreado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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