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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지난 19일 방통심의위가 보도 자료를 통해 “통합진보당에 대한 정부의 정당해산 심판 청구 관련 사안을 보도하는 과정에서 다양한 의견을 균형 있게 반영하지 않고, 여론조사 결과를 정확하고 객관적으로 전달하지 않았다” 며 중징계를 내린 것에 대한 비난으로 사료된다.
그렇다면 안철수 의원 자신은 과연 상식적인 일만 진행해왔고, 제대로 된 소통을 했다고 자부 할 수 있는가. 국민들은 작년 대선 당시 일어나 사건을 은 아직도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을 안 의원은 알고나 있는지 모르겠다. 한참 대선 경쟁에 불을 붙여 놓았던 당사자가 문재인 민주당 후보와 한마디 하더니 어느 순간 바로 후보 사퇴를 했다는 것은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돌발 행동이었다.
안 의원이 그러한 행동을 과연 국민들이 이해 할 리가 없지 않은가. 그리고 그러한 행동이 안 의원이 말하던 소통을 한 결과라 말 할 수 있겠는가. 안 의원이 말하는 진정한 소통이라는 것은 어떠한 방식의 소통인지 안 의원에게 묻고 싶다.
또한 안 의원 자신은 진정 막힘없이 국민들과 소통을 하고 있는지 궁금하기도 하다. 필자가 생각하는 안 의원은 말만 번지르르할 뿐이지 기성 정치인과 다른 것이 없다고 본다.
진정 소통하고 국민을 위하는 정치인이 되려면 어려울 땐 어려움을 감수해야 한다는 쓴 소리도 할 수 있고, 여타 야당이 자신과 성향이 같다고 해도 잘못된 정책이나 행동을 하였다면 이 또한 비판을 할 수 있어야 한다. 그러나 안 의원이 여태 해온 행보를 보면 본인의 의도인지 우연인지 모르겠지만, 주로 인기성 발언이나 행동에 기인했다는 것이다.
안 의원은 주로 정부의 정책에 대해서만 비판을 가했을 뿐, 그 외에 야당이나 일반단체에 대해서는 정확한 자신의 소신을 피력한 적이 거의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 또 대답 또한 가타부타 없는 무성의한 대답으로 두루뭉술하게 넘어가는 것이 일상다반사여서 국민들을 혼란에 빠트린 적이 한 두 번이 아니었지 않은가. 안 의원은 어디에도 속하지 않는 자신의 회색분자식 행동이 과연 오른 것인지 고민을 해봤으면 하는 생각이 든다.
이번 통합진보당 사건에 대한 발언만 해도 안 의원은 “정당에 대한 심판은 국민이 선거에 의해서 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 며 정부의 결정에 비판적인 입장을 나타냈다. 민주주의도 좋고 자유도 좋지만, 이를 유지하게 하는 것이 바로 법이다.
검찰이 불법적인 사실을 인지해 법을 집행하는 과정이고 정부가 법을 수호하기 위해 내린 결정을 잘못됐다고 하면 법 집행을 하지 말라는 것인지 도저히 예측불허다.
그리고 논란의 중심이 된 손석희 사장은 노무현 전 대통령 당시와 이명박 전 대통령 시절 공영방송 진행자로서 부적절한 면이 많았던 프로그램 진행자였다. 자신과 성향이 다른 패널이 출연하면 말장난으로 패널이 다른 선택을 할 수 없게 만든 후, 패널이 속해 있는 당의 잘못으로 몰아가는 등 편파적인 진행을 해 왔던 것을 알 만한 사람은 이미 알고 있는 사실이다.
반대로 이번 사건은 자신과 성향이 같아서인지는 모르겠지만, 해당 뉴스를 보도하면서 당사자인 통합진보당 대변인과 같은 입장을 가진 전문가만을 출연시켜, 장시간 의견을 나누며 출연진에게 일방적으로 변명과 핑계를 댈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 것처럼 진행 했기에 방통심의위가 제재를 가한 것이다.
이런 진행 방식은 사실 뿐 아니라 진실도 왜곡할 수 있는 행위였다. 손석희 사장의 진행 방식은 안 의원의 말처럼 언론에 안대를 한 것이 아니라 국민들 눈에 안대를 한 것과 무엇이 다르겠는가.
언론의 중요 임무는 사실보도가 아니다. 국제적 유명 일간지 프랑스의 르 몽드지는 “언론은 사실 보도가 아니라 진실을 추구해야 한다” 고 말한다. 사실은 전달자에 의해 얼마든지 왜곡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손석희 사장의 행동이 바로 그러한 것이다.
그래서 언론은 사실이 아니라 진실을 추구해야 하는 것이다. 사실이라는 가면 뒤에 숨겨진 진실을 찾아내 실제 그러한 일이나 행동을 하게 된 동기를 국민에게 보여줘야 진정한 언론이라 할 수 있다.
결론적으로 안 의원이 이번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밝힌 의견은 언론에 마스크를 착용시킨 것에 대한 비판보다는, 자신과 성향이 유사한 사람이 징계를 받는 것에 대한 불만을 토로 한 것에 불과하다고 생각한다.
푸른한국닷컴, BLUEKOREADOT
노춘호 위원 vanish119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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