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은 앤드루 워드 FT 서울 특파원의 기사를 요약한 것.
김 전대통령은 정상회담의 대가로 북한에 1억달러를 지원했다는 비판에 대해"잘 사는 형이 가난한 동생을 찾아갈 때 빈 손으로 가서는 안 된다. 우리는 북한에1억달러를 지원하고 싶었지만 합법적으로 할 수 있는 방법이 없었다"고 비밀 지원의 배경을 설명하고 이는 미래를 위한 투자였으며 "내가 대통령으로서 승인한 것이고 이에 대해 후회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정상회담이 지속적인 평화를 가져온다면 1억달러는 작은 대가라고 말했다.
그는 많은 비판론이 있지만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과의 정상회담이 현대의 대북사업과 함께 남북관계 개선과 한반도 군사충돌 위험 감소 효과를 낳았으며 정상회담 이후 문화.경제 교류와 이산가족 상봉, 북한 스포츠팀의 남한 방문, 한국 관광객들의 북한 여행, 도로 및 철로 재연결, 북한내 한국 산업공단 건설 등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산업공단으로 한국이 얻는 경제적 이득이 1천억달러에 달한다는 전문가들의 의견을 소개하고 `1천억달러'라는 숫자를 재확인했다.
김 전대통령은 또 미국이 대북 지원 중단이 옳은 방법이라는 입장을 취하고 있는 것과 관련, 조지 부시 대통령을 직접 비판하지는 않았지만 "미국이 보다 적극적인 자세를 취하기를 바다"는 말로 미국의 정책에 대한 불만을 나타냈다.
그는 `적극적'이라는 단어에 대해 개입과 협상을 뜻하는 것이라고 설명하고 미국이 소련 및 동유럽과 경제.문화 교류를 한 뒤에 공산주의가 무너진 사실을 예로들어 고립과 견제가 비생산적임을 강조했다.
김 전대통령은 북한이 미국의 위협을 느끼지 않게 되면 핵활동을 포기할 것으로 믿으며 "북한은 핵무기를 완전히 해체하고 미국은 북한의 안보를 보장하면서 북한이 국제사회로 나올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 그러나 이들은 서로를 불신하기 때문에 서로 상대방이 먼저 나서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므로 우리가 양측이 동시에 행동하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2004년06월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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