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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방송화면캡처 | ||
[푸른한국닷컴 박종안 기자]18일 중앙일보에 따르면 풀을 먹는 물고기라는 뜻의 몸길이는 1.24m 무게 30kg 초어가 지난 16일 오후 4시쯤 탄천에서 잡혔다.
초어를 잡은 오일기(27)씨는 가짜 미끼를 이용해 고기를 낚는 '루어 낚시'를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초대형 물고기를 낚은 오씨는 “무게가 많이 나가 주위에 있던 두 세 명의 도움을 받아 잡았다. 웬만한 초등학생만 한 물고기였다”며 당시의 상황을 전했다.
초어는 중국이 원산이며, 최대 몸길이 1.5m, 몸무게 45kg까지 자라는 대형 물고기로, 수심 5m 이하의 호수나 연못에 서식하는 초어는 수초를 마구잡이로 먹어 치우는 식성을 가져 수중 생태계를 교란시키는 어종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지난해 6월 압구정동 부근 한강에서 1.4m 크기의 초어 사체가 떠내려 온 적이 있었으나 산 채로 포획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비롯 한강에서 민물고기가 아닌 대형 초어가 잡혔지만 그 만큼 한강 수질이 깨끗하다는 것이다.
한강은 근대화, 산업화로 수질이 심각하게 악화되었다. 사람과 동물의 배설물이 떠나니고 각종 공장에서 내보내는 폐수가 흘러들어 한강은 시커먼 애물단지였다.
이에 80년대 초 한강종합개발사업을 통해 공원을 조성하고 올림픽대로가 만들어지고 수질을 개선시켰다. 이후 수위 유지를 위한 수중보인 잠실보와 신곡보가 건설되었다.
2007년에 서울시는 한강 르네상스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이에 따라 한강에서 수상택시 운영이 이뤄지고 있고, 공원 조성사업으로 한강공원의 개발사업 등이 계속 이뤄지고 있다.
강태공들이 낚시하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지만 과거 검은 한강과 비교하면 실로 격세지감이 아닐 수 없다.
푸른한국닷컴, BLUEKOREADOT
박종안 기자 news2@bluekoreado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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