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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지사는 트윗 소통의 달인트윗 시작 1년 만에 2만 넘는 팔로워 기록, 하루 평균 6개 메시지 올려
인터넷뉴스팀 | 승인 2011.02.21 07:48

- 트위터는 치열하게 살고자 하는 의지를 즐겁게 표현하는 방편, 열린 도지사 평가 받아

국민과의 직접 소통을 위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시작한 김문수 경기도지사가 트윗 시작 1년 만에 2만이 넘는 팔로어를 기록하며, '트윗 소통의 달인‘이란 평가를 받고 있다.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2월 17일 오후 11시 17분 “제가 트윗 시작한지 1주년 되는 날입니다. 때마침 오늘 팔로워 2만명을 넘었군요. 정월대보름달처럼 모든 꿈 다 이루시길 빕니다. 복조리에는 만복이 소복하시길 빕니다.”라는 글을 보름달과 복조리 사진을 함께 자신의 트윗에 올렸다.

김 지사는 2010년 2월 17일 처음 트윗을 시작했으며 그동안 2,049개의 글을 올렸다. 하루 평균 5.6개. 55명의 팔로워가 생기는 셈이다.

김문수 지사는 “평소 웃음이 거의 없고 잡기에도 문외한이라 주변 사람들로부터 참 재미없는 사람이라고 핀잔을 받아왔는데 최근 스마트폰을 쓰면서 트윗하는데 재미에 빠졌있다”며 SNS로 인해 변화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김 지사는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트위터는 일상의 소중한 기록이며 치열하게 살고자 하는 나의 의지를 140자 안에서 표현하는 방편이자 즐거움”이라고 정의내린바 있다.

김 지사는 주로 차량을 타고 이동하는 중에 트윗을 하며 자신의 행적을 비교적 자세하게 알려주는 스타일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김 지사 트위터만 봐도 오늘 무슨 일이 있었는지, 오늘은 무슨 생각을 하는지 대략 알 수 있을 정도로 김 지사의 트윗은 본인의 일기와 같다”고 평했다.

김문수 지사의 트윗은 국민과의 실질적인 소통이 이뤄지고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다. 김 지사의 트윗을 살펴보면 국민들이 도지사에게 궁금해 하는 것을 묻고 이에 대해 김 지사가 답하는 내용들이 상당수를 차지하고 있다.

“지사님. 이천 지하철은 언제 완공 계획인가요? 궁금합니다. 바쁘시겠지만 부탁드립니다”

“이천은 복선전철이지요? 2015년 완공목표입니다”

“김 지사님 요즘 안산시 한 쪽에서는 화장장건립 문제로 시끌시끌한 것 같습니다.(후략)”

“간단한 문제가 아니죠. 우선 안산시에서 입장을 정리해야겠지요”

이처럼 팔로워들은 각종 정책건의는 물론이고 31개 시·군의 민원사항을 트위터에 올림. 현장을 목소리를 중요하는 김 지사로서는 직접 현장에 가지 못해 들을 수 없는 국민들의 목소리를 SNS를 통해 들을 수 있는 셈이다. 김 지사 역시 이러한 소통에 대해 “나와 직접 대면해서는 말을 잘 못하는 사람들도 트위터를 통해서는 격의 없이 이야기를 한다 트위터를 통해 도지사 사무실이 활짝 열린 것”이라고 평가했다.

트윗을 하면서 김 지사에게 생긴 또 하나의 새로운 취미는 바로 ‘인증샷’. 김 지사의 트윗은 자신의 느낌과 함께 반드시 관련 사진이 함께 올라온다는 특징이 있다. 김 지사는 “예전에 노동 운동할 때는 보안 때문에 사진을 기피했는데 이제는 어디에 가든 인증샷을 찍어 트위터로 날린다”며 사진 찍기의 즐거움을 표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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