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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관 전 서울시 향군회장, 대한민국 향군회장 출마 출정식 거행
김준일 기자 | 승인 2012.03.05 00:41

   
▲ 대한민국 재향군인회 회장 출마를 선언한 김병관 전 서울시 재향군인회 회장
[푸른한국닷컴 김준일 기자]4월 초에 실시하는 제34대 대한민국 재향군인회 회장 선거에 출마예정인 김병관 전 서울시 재향군인회 회장 출정식이 5일 저녁 명일동 마리나 웨딩홀에서 300여명의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었다.

이날 출정식은 최인식 국민건강운동연합 상임대표의 사회로 서경석 목사(한국시민단체협의회 공동대표)의 격려사와 각계각층 인사들의 축사, 김병관 전 서울시 재향군인회 회장의 인사 순서로 진행되었다.

서경석 목사는 격려사에서 “국가안보는 정치권, 정부 등에 맡길 수 없는 상황이 되었다”며 “애국시민들이 단결하여 우리 힘으로 나라를 지키자”며 국가가 위기에 빠져 있음을 지적했다.

이어 “김병관 회장은 서울시 향군회장 시절 혼신의 힘을 다해 국가안보 지키는 일에 열성을 다했다”고 애국심을 칭찬했다.

서경석 목사는 “이상훈 전 향군회장이 재임시절 향군이 애국현장의 선두에 있었던 것은 김병관 회장이 서울시 재향군인회장 시절 물심양면의 헌신적인 노고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김병관 회장은 인사말에서 “종북세력이 나라를 망치고 있다”며 “나라를 지키는 일은 이제 재향군인회가 그 중심에 설 수 밖에 없다”면서 출마의 변을 밝혔다.

이어 “ 재향군인회 예산을 나라살리기에 사용한다면 좌파에 의해 나라가 휘들리는 일은 없을 것이다”며 그동안 방만하게 운영된 재향군인회의 재정집행에 대해 문제제기를 했다.

김병관 회장은 “이번 선거야말로 보수 쇄신의 상징으로 상고출신 대통령이 나오는 마당에 대장출신 운운은 역사적 유물이다”며 “경영마인드가 있는 사람이 당선되어 향군을 새롭게 개혁해야 한다”면서 “쇄신은 시스템과 제도의 교체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인물교체가 이루어져야 쇄신은 물론 개혁도 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김병관 회장은 “일각에서 병장 출신이되면 재향군인회는 장성들은 다 물러나고 사병출신이 장악한다는 음해성 말들이 돌고 있다”며 “장성출신 분들은 모두 각자 위치에서 할 일 있다”면서 강하게 부정했다.

이어 “재향군인회는 사병연합회가 아니라 군 요직에서 근무한 장성 및 장교들이 중심이 되어 움직이는 것은 틀림없다”며 정체성을 어느 누구도 흔들 수 없다고 강조했다.

김병관 회장은 “저의 이번 출마는 우리 모두가 역사에 대한 도전이며 대한민국 사회의 대 지각변동을 일으키는 계기가 된다, 따라서 저의 출마는 구국적인 결단으로 재도전은 피할 수 없는 운명이다”며 승리를 자신했다.

해군 병장 출신 김병관 전 서울시 재향군인회 회장은 지난 2009년 4월 제32대 향군 회장 선거에서 고 박세직 전 회장과의 경쟁에서 30%의 지지를 받아 향군관계자들과 국민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3년만에 다시 이루어지는 선거에서는 박세환 대장(전 2군 사령관) 조남풍 대장(전 기무사령관) 오영우대장(전 1군 사령관) 김병관대장(전 한미연합 부사령관)과 병장출신 김병관 전 서울시 향군회장 등이 후보로 나서고 있다.

대한민국 재향군인회는 850만 회원과 1조 8000억의 자산을 가진 국내최대의 단체로서, 지난 50년간 경영마인드와는 무관한 전역 장성들 중심으로 운영되는 관계로 경영부실로 이어져 현재 부채가 5600억원에 이르고 있어 회원들의 사기가 많이 떨어져 있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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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일 기자  news1@bluekoreado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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