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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변양균 전 청와대 정책실장 @푸른한국닷컴 | ||
[푸른한국닷컴 김준일 기자]변 전 실장의 책 ’노무현의 따뜻한 경제학‘(바다출판사 펴냄)의 서문과 후기에는 지난 2007년 불거진 신정아 사건에 대한 최초의 심경 고백이 담겨있어 관심을 끌었다.
변 전 실장은 는 ’글을 마치며‘를 통해 신정아 사건에 대해 “내 생애 유일한 시련이었으며 가장 큰 고비였다”고 밝혔다.
또한 “나의 불찰이고 뼈아픈 잘못이었지만, 그 결과가 그리 참혹할 줄 몰랐다는 것이 더 큰 불찰이고 잘못이었다”고 적었다.
변 전 실장은 “아내와 가족에겐 말할 것도 없다. “그런데 대통령과 내가 몸담았던 참여정부에 그토록 큰 치명타가 될 줄은 몰랐다”며 신정아 사건이“ 정치적 사건으로 악용될 줄은 상상도 못했다”고 했다.
그는 신정아 사건이 `개인적 일`이었다고 선을 그으면서도 "하지만 그로 인해 대통령과 국정 운영에 누를 끼쳤고 참회조차 못한 채 노 전 대통령이 서거하게 됐다"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변 전 실장은 집필배경에 대해 “노무현 대통령이야말로 국가 지도자로서 보기 드물게 경제 정책에 대한 수준과 철학과 지향이 원대하고 분명한 분이었다”면서 “나는 그런 사실을 낱낱이 증언해야 할 책임을 안고 있다”는 것을 들었다.
변양균 전 실장의 ‘노무현의 따뜻한 경제학‘은 2003년 3월부터 2007년 9월까지 기획예산처 장관과청와대 정책실장 등을 지내며 참여정부의 경제 정책을 돌보던 당시 노 전 대통령의 경제관과 복지관을 재조명한 책이다.
신정아 사건이 불거지면서 뇌물수수 등의 혐의로 구속됐던 변 전 실장은 2009년 1월 대부분 혐의를 털고 석방된 뒤 집필 활동에 몰두해왔다.
변 전 실장 부부는 일각의 억측과 달리 ‘신정아 스캔들’ 상처를 딛고 원만한 가정생활을 하고 있음을 확인했다. ‘4001’ 출간 이후에도 변한 것이 없다고 한다. 또 변 전 실장이 ‘신정아 스캔들’ 이후 불교에서 기독교로 개종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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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일 기자 news1@bluekoreado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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