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JTBC News 화면

서울 중구 시청역 부근에서 대형 교통사고가 발생해 6명이 사망했다.
 
[박진아 기자=푸른한국닷컴] 서울 남대문경찰서에 따르면, 1일 오후 9시 28분쯤 서울 지하철 2호선 시청역 인근에서 70대 운전자 차량이 인도로 돌진하는 사고로 대형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오후 10시20분 기준 6명이 숨지고, 8명이 부상을 입은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현장에서 가해 차량을 운전한 70대 남성 A씨의 신병을 확보해 조사한 결과 “ 운전자가 차량 급발진으로 인한 사고를 주장하고 있다”며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A씨는 가슴 부위 등의 통증을 호소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은 A씨의 음주운전 여부 등을 확인하고 있다.
 
목격자들은 “길에 사람들이 쓰러지고 현장에 도착한 구급대원들이 심폐소생술을 하는 등 말그대로 아비규환이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