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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 정문술 회장. |
[박진아 기자=푸른한국닷컴] 고인은 전북 임실군 강진면에서 태어나 남성고를 졸업했다. 군 복무중 5·16을 맞았고, 혁명군 인사·총무 담당으로 일하다 1962년 중앙정보부에 특채됐다.
1980년 중정의 기조실 기획조정과장으로 있다가 전두환의 신군부가 집권하자 강제 퇴직되었다. 1983년 벤처기업 미래산업을 창업하여 경영하였으며, 2001년 경영일선에서 물러났다.
같은 해 한국과학기술원에 300억원을 기부하여 정문술 빌딩으로 명명되고, 2002년 한국과학기술원 내 바이오시스템학과가 신설되었다.
2004년 국민은행 이사회 의장, 2009년부터 2013년까지 한국과학기술원 이사장을 지냈으며, 2013년 215억원을 기부하여 바이오·뇌공학과, 문술미래전략대학원 설립 및 양분순 빌딩을 건축하는 데 사용되었다.
2014년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의 '아시아·태평양 자선가 48인'에 선정되었으며, 과학기술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과학기술훈장 창조장을 받았다.
고인은 2001년 ‘착한 기업을 만들어 달라’는 말과 함께 회사 경영권을 직원에 물려주고 스스로 은퇴했다.
빈소는 건국대학교병원 장례식장 202호실. 발인 15일 오전 9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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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아 pja@bluekoreado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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