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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동영 의원 및 박원순 시장에게 손찌검 하는우파여성단체회원 | ||
[푸른한국닷컴 김준일 기자]박원순 시장과 정동영 의원을 폭행한 중년 여성이 30일 별세한 고 김근태 민주통합당 고문의 빈소에서도 소동을 부렸다.
30일 오후 박모(62, 여) 씨는 서울대병원에 마련된 김 고문의 빈소에 나타나 고함을 지르며 소란을 피웠다.
박모(62·여)씨는 오후 3시쯤 김 고문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 연건동 서울대학교 장례식장을 방문하여 빈소 앞에서 “빨갱이들이 나라를 망치고 있다. 빨갱이는 물러나라”고 고함을 질렀다.
그는 빈소 입구 바닥에 드러누워 “이승만 전 대통령과 미국 덕분에 우리가 이렇게 잘 살고 있다.”면서 “김대중·노무현 전 대통령이 왜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을 반대하느냐.”고 소리 지르며 소동을 부렸다.
소동을 부리던 박 씨는 1분여 만에 장례위원회 관계자들에 의해 밖으로 끌려 나갔다.
우파단체 회원으로 알려진 박 씨는 지난달 15일 오후 2시쯤 지하철 1호선 시청역에서 열린 대규모 정전대비 시험훈련에서 박 시장을 폭행하기도 했다.
박씨는 박 시장을 향해 “시장 사퇴해, 이 빨갱이 xx야! 김대중x의 앞잡이” 등 폭언을 퍼부으며 목덜미를 때렸었다.
또한 지난 8월 15일에는 서울 청계광장에서 열린 ‘8.15 반값등록금 실현 국민행동, 등록금 해방의 날’에 참석한 정동영 민주통합당 의원을 폭행하기도 했다.
박 씨는 진보성향 집회 현장에 모습을 드러내 폭행 등 위협적인 행동으로 지난 11월 19일 법원으로부터 1개월간 치료 감호명령을 받았다.
푸른한국닷컴, BLUEKOREADOT
김준일 기자 news1@bluekoreado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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