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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대통령실 |
[박영우 기자=푸른한국닷컴] 윤석열 대통령은 11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코로나19 심각경보를 해제하고 사실상 ‘엔데믹’(endemic·일상적 유행)을 선언했다.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3년4개월 만이다.
오늘 회의에는 중앙행정기관과 17개 지자체장 뿐만 아니라 코로나19 현장에서 헌신한 의사, 간호사, 간호조무사 12명이 함께 참석했다.
윤 대통령은 “오늘 중대본에서 코로나19 위기 경보를 심각에서 경계로 조정하고 6월부터 본격 적용하기로 했다”고 선언했다.
이어서 “코로나 최전선에서 헌신해 주신 의사, 간호사, 간호조무사 분들과 백신과 치료제 연구개발·생산에 노력을 기울인 보건산업 종사자, 지자체, 공무원, 보건 당국에도 감사드린다”고 하며, “무엇보다 방역 조치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신 우리 국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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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대통령실 |
윤 대통령은 토론을 마친 후, “코로나19 극복은 의료진과 국민들께서 여러 가지 희생에도 불구하고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신 덕분”이라고 하면서, “과거에 우리가 K-방역이라고 자화자찬했지만 이는 결국 국민들께서 재산권, 영업권 제한을 받으면서도 무리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따라주셨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또 “가장 중요한 것은 과학 기반 방역이 되는 것”이라고 강조하며 “국민의 건강과 안전에 리스크가 있다고 하면 그걸 최우선으로 해서 즉각적인 조치를 해야 하는데 그걸 하지 않고 이념적, 정치방역을 해서 국민들이 피해를 봤다”고 강조했다.
이어 “며칠 전 국무회의 때도 말씀을 드렸지만 우리가 변화, 혁신, 개혁을 하려면 과거에 무엇이 문제였는지 문제의식을 정확하게 갖고 이것을 어떻게 변화시켜야 될지 생각해야 한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제가 디지털플랫폼정부를 구상하게 된 것이 코로나19를 겪으면서였다”고 언급하면서, “팬데믹 대응에 가장 중요한 것은 고위험·중증환자를 선별해서 한정된 의료자원을 선택과 집중하는 것이고, 이를 위해서는 의료시스템, 건보데이터, 정보통신 데이터 등을 연계하고 플랫폼화해야 하며, 그래야 대상에 적합한 맞춤형 방역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아울러 “정부는 의료시스템과 데이터를 연계·종합하여 다음 팬데믹에 대비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해 달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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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회의가 모두 끝난 후, 대통령은 12명의 의료진과 1층 로비에서 기념촬영을 했으며, 버스를 타고 가는 의료진을 환송했다.
푸른한국닷컴, BLUEKOREADOT
박영우 dugsum@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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