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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럼프 미 대통령 |
[서원일 기자=푸른한국닷컴] 미국 하원이 18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탄핵소추안을 가결했다.
미 하원은 트럼프 대통령의 두 가지 탄핵 사유 중 권력 남용에 대해선 찬성 230표 대 반대 197표, 의회 조사 방해에 대해선 찬성 229표 대 반대 198표로 탄핵안을 가결했다. 두 혐의 모두 탄핵에 필요한 과반수(216명) 찬성 요건을 충족했다.
현재 하원의 재적 의석수는 공석 4석을 제외한 431석이며 이 가운데 민주당이 233석이다. 탄핵에 필요한 과반의석 216석 보다 17석이나 많다.
하원은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7월 25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의 통화에서 약 4억달러의 군사원조를 대가로 정적인 조 바이든 전 부통령과 아들에 대한 조사를 종용함으로써 권력을 남용했으며, 이에 대한 의회 조사를 방해했다며 탄핵을 추진해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868년 앤드루 존슨, 1998년 빌 클린턴 대통령에 이어 미 의회 역사상 3번째로 하원에서 탄핵 당한 대통령으로 기록됐다.
빌 클린턴 대통령은 1998년 하원에서 탄핵안이 가결됐지만, 이듬해인 1999년 초 상원에서는 부결된바 있습니다.
하원이 이날 탄핵안을 가결함에 따라 상원은 내년 1월 탄핵심판을 시작할 예정이다. 그러나 상원은 공화당 의석이 민주당 의석보다 많아 부결될 전망이다.
상원 의석 분포는 공화당 53석, 민주당 45석, 무소속 2석이다. 공화당이 민주당 보다 8석이나 더 많다. 더욱이 과반 찬성인 하원과 달리 상원은 2/3인 67명 이상의 찬성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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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원일 swil@bluekoreado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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