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전두환 전 대통령. |
[서원일 기자=푸른한국닷컴] 26일 전두환 부인 이순자 여사는 전 전 대통령 측 민정기 전 청와대 비서관 명의의 입장문에서 "남편 전 씨가 지난 2013년 자택 압수수색과 친인척 재산 압류 등을 겪으면서 한동안 기억상실증을 겼었는데 이후 대학병원에서 알츠하이머 진단을 받은 후 지금까지 의료진이 처방한 약을 복용해 오고 있다"고 전 전 대통령의 근황을 전했다.
이어 이 여사는 “최근에는 인지 능력이 현저히 저하돼 조금 전 일도 기억하지 못해 정상적인 법정진술이 가능할지 의심스럽다“며 “이 나라의 대통령이었던 사람이 공개된 장소에 불려 나와 앞뒤도 맞지 않는 말을 되풀이하고, 동문서답하는 모습을 국민도 보기를 원치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전 전 대통령은 2017년 펴낸 회고록에서 5·18민주화운동 당시 ‘헬기사격’을 증언한 고 조비오 신부의 증언을 '가면을 쓴 사탄'이라고 주장해 사자 명예훼손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광주지법은 27일 오후 2시 30분 형사8단독 김호석 판사 심리로 이 사건의 재판을 열 예정이나 재판 진행여부는 내일 오전 중에 결정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알쯔하이머병은 뇌 신경세포가 죽어나가는 퇴행성 신경질환으로 가장 빈번한 질환이다. 전체 치매환자의 50~60% 정도가 이 병에 의한 치매증상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푸른한국닷컴, BLUEKOREADOT
서원일 swil@bluekoreadot.com
<저작권자 © 푸른한국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