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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10일 인천시 가정동에 추진하고 있는 루원시티사업 3공구내의 상아아파트 1개동을 발파방식으로 해체했다고 밝혔다.
이번 폭파엔 시개발사업 연구의 일환으로 개발된 `발파해체 수직점진붕괴기법`의 신공법이 사용되었다.
건물을 몇 개의 구간으로 분할해 각 블록간 0.5초 내외의 시차를 두고 순차적으로 발파하는 이 기법은 건물을 그 자리에서 붕괴시켜 진동, 소음, 분진 등이 주변에 입히는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
이날 길이 50m, 높이 45m, 15층의 상아아파트 1개동은 폭파해체 직후 단 6초 만에 무너져 내렸다.
LH 관계자는 "이번 사례는 세계 최초 벽식구조 고층건물의 발파 해체이며 이 기술로 1980년 중반 이후 벽식구조로 건설된 고층 아파트 해체에 활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 공법으로 건물 해체에 따른 환경부하를 30% 이상 저감시킬 수 있을 것이다. 앞으로 도시재생사업의 고층 건물 해체에 적극 활용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94년 10월 순간폭파 방식으로 해체된 남산외인아파트는 폐자재 문제로 곤란을 겪다 결국 폭파를 맡았던 코오롱측이 시화공단 현장에 일부를 사용한 바 있다.
푸른한국닷컴, BLUEKOREADOT
유성남 기자 webmater@bluekoreado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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