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산하 기관인 `국방홍보원'이 제작, 전군에 보급하는 `국방일보'가 북한 조선중앙방송이 보도한 `피바다' 가극공연 1천500회 기사를 실은 것이 도마에 올랐다.
"`피바다 가극단'은 소위 가극(歌劇) 형식을빌어 주체사상과 적화통일 이념을 선전.선동하는 단체"인데 `주체사상 구현 완벽한 명작'이라고 극찬하였다.
오늘날 군기강해이의 단초가 되었다.
국방일보 `피바다' 기사 논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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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민철기자 = 18일 국회 국방위에서는 국방부 산하 기관인 `국방홍보원'이 제작, 전군에 보급하는 `국방일보'가 지난달 21일자로 북한 조선중앙방송이 보도한 `피바다' 가극공연 1천500회 기사를 실은 것이 도마에 올랐다. 한나라당 강창성(姜昌成) 의원은 "`피바다 가극단'은 소위 가극(歌劇) 형식을빌어 주체사상과 적화통일 이념을 선전.선동하는 단체"라면서 "국방일보가 이런 선전단체의 `피바다' 공연기록을 크게 기사화한 것도 납득할 수 없는데 그 부제(副題)에 `주체사상 구현 완벽한 명작'이라니 도대체 정신이 있는가"라고 질타했다. 강 의원은 또 "도대체 이 신문이 국방부가 만드는 `국방일보'가 맞는지, 혹 `로동신문'의 기사가 아닌지 눈을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며 "이는 도저히 우연한 `실수'로 볼 수 없는 만큼 국방홍보원에 대한 전면 보안감사를 시행하라"고 요구했다. 이에 대해 김동신(金東信) 국방장관은 "문제의 기사는 6.15 남북정상회담 이후에도 예술작품을 통해 김일성 부자의 우상화에 치중하고 있는 북한 실상을 알리고자하는 취지였다"며 "향후 북한 관련 기사는 장병들에게 미치는 영향을 심층 고려해기사 게재에 신중을 기하겠다"고 답했다. [연합뉴스 2001-04-18 17: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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