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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원배 전 한화그룹 부회장 | ||
[푸른한국닷컴 박종안 기자]유명인도 아닌 기업인의 부고기사가 포털의 실시간 인기검색어에 오랫동안 랭크되는 경우가 있다.
21일 별세한 박원배 전 한화그릅 부회장의 부고기사도 22일 하루종일 포털의 인기검색어에 올랐다, 지난 2월 별세한 김정국 전 현대건설회장도 포털의 실시간 인기검색어애 오랫동안 랭크된바 있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정치인들이나 연예인들이 검색어에 랭크되려고 힘든 노고를 아끼지 않는 것과 비교해 보면 일반 네티즌들은 많은 궁금증을 갖게 된다.
일단 재벌 그룹의 고위인사의 동정이 많은 사람들로부터 주요 관심을 받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재벌 그룹의 모든 임직원 및 가족, 관계회사들의 임직원들의 인원을 보면 최소 몇십만명은 된다. 따라서 기업인들의 동정이 상위에 랭크되는 것을 보면 그리 놀랄 만한 일도 아니다.
몇십년동안 수십만명의 관련 식구들과 비가오나 눈이 오나 인연을 맺어왔으니 한번쯤은 기사클릭은 당연하다 할 수 있다.
박 전 부회장은 1964년 당시 한국화약(현 한화)에 입사해 경인에너지대표이사, 한화석유화학(현 한화케미칼) 대표이사, 한화그룹 비서실 대표이사, 한화그룹 운영위원장 등 한화그룹의 주요 직책을 두루 거치며 한화그룹의 성장 역사와 함께 해왔다.
한화그룹이 본격적으로 성장하던 1960~70년대에는 경인에너지와 한국프라스틱공업 등의 공장 건설 현장 책임자로 일하며, 현재 한화그룹의 핵심 사업군 중 하나인 석유화학·에너지 사업의 초석을 쌓기도 했다.
IMF 외환위기 시절에는 한화구조조정위원회 부위원장을 맡아 한화그룹이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2000년대에 새롭게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하기도 했다.
주식회사 한화은 한화그룹의 모회사로서 1952년 창업주 현암 김종희에 의해 설립된 한국화약주식회사로 출발했으며 1993년 주식회사 한화로 사명을 변경했다.
산업용화약, 방산제품, 인플레이터 및 항공기 유압기기를 생산하는 제조중심 화약부문과 미국, 유럽, 일본 등 세계 주요 도시에 9개의 현지 법인과 14곳의 해외지사를 영위하고 있는 수출입중계, 수입 내수사업과 자원개발과 환경, 신재생 에너지 등으로 사업영역을 확장 중인 무역부문으로 이루어져 있다.
박 전 부회장의 유족으로는 부인 김경혜씨와 딸 은영, 아영, 세영 씨 등 3녀가 있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30호며, 영결식은 회사장으로 거행된다. 발인은 오는 24일 오전 9시. 장지는 분당 메모리얼 파크다.
고인은 최근까지 한화그룹 퇴직 임직원들의 모임인 한화회 회장을 맡아왔다.
푸른한국닷컴, BLUEKOREADOT
박종안 기자 news2@bluekoreado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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