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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해군본부홈페이지화면캡처 | ||
[푸른한국닷컴 박종안 기자]22일 해군본부는 제주해군기지 건설을 반대하는 서귀포시 강정마을회장에게 전화를 걸어 막말을 해 물의를 빚은 홍모 대령을 해임했다고 밝혔다.
홍 대령은 오늘(22일) 새벽 1시 5분쯤 강동균 강정마을회장에게 전화를 걸어 "제주해군기지 반대 운동을 하느라 힘들지 않느냐? 북한 김정은을 위해 열심히 일하라"고 말해 물의를 빚었다.
강 회장이 “내가 왜 북한 김정은을 위해 일하느냐”며 항의하자 “지금 그렇게 일하고 있지 않느냐. 해군기지가 들어서고 나면 후회할 것”이라는 발언까지 한 것으로 전해졌다.
강 회장은 휴대전화로 홍 대령과 통화한 내용을 녹음해 공개하며 “홍 대령이 술에 취한 목소리였다. 처음에는 자신의 신분도 밝히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홍 대령은 “해군기지 사업이 잘 추진됐으면 하는 마음이 앞서 감정 조절을 못 해 부적절한 발언을 했다”며 “강 회장에게 결례를 범한 사실을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사과의 뜻을 밝혔다.
한 네티즌은 “홍 대령의 부적절한 발언도 문제지만 향후 제주도 발전에 도움이 되는 국익사업에 비판차원을 넘어 도가 지나치다”며 “강정마을회장이 중심을 잡아 주민에게 도움이 되는 판단을 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푸른한국닷컴, BLUEKOREADOT
박종안 기자 news2@bluekoreado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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