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한국닷컴 박종안 기자]최영운 대구지검 김천지청 부장검사가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나 전 의원으로부터 청탁받은 일이 없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최 부장검사는 지난 2006년 서울서부지검 검사로 있던 시절에 나 전 의원의 일본 자위대 행사 참석에 대해 비방글을 올린 네티즌의 명예훼손 사건을 담당했다.
애초 사건을 맡았던 서울서부지검 동료인 박은정 검사가 출산휴가를 떠나면서 사건을 넘겨받아 수사한 뒤 네티즌 김모 씨를 기소했다.
박 검사는 최근 팟캐스트 라디오 '나는 꼼수다'가 나 전 의원의 남편 김재호 판사로부터 네티즌의 기소를 청탁받은 사실을 시인했다고 주장했다.
연합뉴스는 2일 최 부장검사가 ‘자위대 사건’과 관련해 나 전 의원이 다른 사람으로부터 부탁받았을 수는 있지만 오래된 일이라서 기억나지 않는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최 부장검사는 ‘다른 사람’에 대해서 “옆의 사람이 될 수도 있고 누구라도 될 수 있다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그는 워낙 오래된 일이라 잘 기억나지 않는다고 거듭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오전 박은정 인천지검 부천지청 검사는 나 전 의원의 남편 김재호 판사로부터 기소 청탁을 받았다고 양심선언을 하고 사표를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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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안 기자 news2@bluekoreado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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