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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모아주택 준공 입주 시작
서원일 | 승인 2026.09.28 20:02
서울시가 2022년 도입한 ‘모아주택’ 첫 준공 단지.사진@서울시
서울시가 2022년 도입한 ‘모아주택’ 첫 준공 단지(광진구 한양연립) 입주가 9월부터 시작됐다. 
 
[서원일 기자=푸른한국닷컴] 28일 오세훈 서울시장은 이달부터 입주를 시작한 서울 광진구 구의3동 한양연립을 찾아 입주민과 인근 모아타운 사업 관계자들을 만났다. 오 시장은 이 자리에서 모아주택을 지속적으로 공급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대규모 재개발이 어려웠던 노후 저층주거지 99세대가 215세대 아파트로 탈바꿈해 116세대가 늘었다.
 
모아주택. 사진@서울시
특히 한양연립은 2023년 6월 통합심의를 거쳐 2024년 2월 착공, 2026년 8월 준공까지 약 3년 만에 사업을 마무리해 신속한 소규모 정비 ‘모아주택’ 취지가 구현된 첫 사례가 됐다. 서울시는 층수·용적률 등 규제완화와 통합심의로 사업성과 속도를 높였다.
 
한양연립은 사업지의 노후도가 94%, 전체 주택의 70%가 반지하주택으로, 6m 도로에 불법주차가 이어지고 주차공간과 주민 휴게공간도 부족해 주거환경 개선이 시급했다. 특히 구역면적이 9,877㎡로 재개발 면적 기준인 1만㎡에 미치지 못해 대규모 정비사업을 추진하기도 어려운 지역이었다. 
 
모아주택은 재개발·재건축 요건을 갖추기 어려운 노후 저층주거지를 필지·블록 단위로 묶어 정비하는 서울시의 소규모 주택정비 방식이다. 1,500㎡ 이상 1만 3,000㎡ 이하 규모에서 인접한 토지 소유자들이 필지를 모아 공동주택을 짓는다.
 
여러 모아주택 사업지를 하나의 지역 단위로 묶은 ‘모아타운’은 도로·주차장·공원 등 기반시설을 함께 정비해, 개별 사업지를 하나의 대단지 아파트처럼 체계적으로 관리·정비하는 방식이다.
 
서울시는 사업성 보정계수 도입, 준주거지역 상향 등 다양한 제도개선으로 사업성을 개선해왔다.
 
이와 더불어 모아주택·모아타운 사업 초기단계에서 겪는 혼선을 줄여 신속한 추진을 돕기 위해 10월 1일부터 29일까지 서울 전역 6개권역에서 ‘우리조합 첫걸음 주민설명회’를 순차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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