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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BN 시사교양 프로그램 현장르포 특종세상 564회 캡처 |
[박영우 기자=푸른한국닷컴] 14일 KBO(한국야구위원회)에 따르면 충남 천안에 거주하던 고인은 이날 오전 심정지 상태로 구급차를 타고 인근 순천향대천안병원으로 옮겨졌다.
이에 백 전 감독의 지인들이 '병원에서 숨이 멎었다는 말을 들었다'고 주위에 알리면서 사망 소식이 보도되기 시작했다.
그러나 순천향대천안병원은 14일 오후 "환자는 심정지로 내원하여 심폐소생술 끝에 소생되어 혈압과 맥박이 돌아왔다. 환자 상태가 위중한 상태였고, 보호자의 요청으로 단국대병원 전원이 가능한지 문의했다"면서 "단국대병원에서 환자를 수용할 수 있다는 회신에 따라 본원 의료진 동행하에 엠뷸런스로 전원했다"고 밝혔다.
백인천 전 감독은 현재 단국대병원 응급실에서 산소 호흡기를 착용하고 사투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990년대 삼성 감독 시절부터 네 번의 뇌경색, 한 번의 뇌출혈로 쓰러진 바 있는 그는 오랜 투병 생활에도 희망을 꺾지 않았다. 불굴의 투혼으로 죽음의 위기를 여러 번 극복해 왔다.
1942년 중국 장쑤성 우시에서 태어난 그는 경동고, 한양대를 거쳐 실업야구에서 활약했다. 1962년 일본 프로야구에 진출해 19년간 활약했다. 1975년에는 퍼시픽리그 타격왕에 올랐다.
프로야구 원년인 1982년 MBC 청룡의 감독 겸 선수로 그해 타율 0.412를 기록해 우리 프로야구사에 유일한 4할 타자로 남았다.
백인천 전 감독은 MBC 청룡, LG 트윈스, 삼성 라이온즈, 롯데 자이언츠에서 감독으로 팀을 지휘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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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우 dugsum@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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