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관 칼럼위원, 전 서울시 재향군인회장]
세계에서 유례없는 전체주의정권의 상징인 북한 김정일이가 죽었다. 그의 죽음의 의미는 이 시점에서 너무나 크다.
역사의 원동력인 노동을 분배하여 지상낙원을 건설 할 수 있다는 막시즘이 처음 등장한 20세기 초만 하더라도 세계의 지성들조차도 인간성 회복운동이라 착각하기도 했었다.
사실 이데올르기의 등장은 누가 인류를 더 행복하게 할 것인가를 고민한 흔적이 분명하다. 그러나 먼지만한 오차도 없이 되먹임(feed back) 현상이 끝임 없이 되풀이되고 있는 곳이 생명의 텃밭인 사바세계라는 진리를 미처 깨닫지 못한 우매함이 엄청난 파장을 몰고 올 줄은 미처 몰랐던 것이다.
경쟁이 없는 소극적인 공생이 인류의 진화를 막고 결국 파괴논리라는 사실을 공감하기 까지 참으로 많은 시간과 희생이 필요했다.
레닌과 스탈린의 소련혁명 2천만명, 중공의 국공내전 6천5백만명, 베트남 1백만명, 남북한 6.25전쟁 2백만명, 캄보디아 2백만명, 옛 동구권 1백만명,쿠바와 니카라과등 중미(中美) 지역 15만명, 앙골라와 모잠비크,에티오피아등 아프리카 지역 1백70만명 도합 1억여명의 무고한 생명이 혁명의 도구로 희생되었다.
어찌 보면 이념 전쟁이야 말로 20세기 전 인류의 재앙이 분명했다. 만약 김일성 김정일의 의도대로 한반도가 적화되었더라면 일본을 넘어 자본주의 종주국 미국까지도 희생의 재물이 되어 수백년간 인류는 암흑기를 맞았을 것이다.
우선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라는 인류최상의 가치를 지키고자한 미국의 절박한 선택을 인류의 역사는 높이 평가 할 것이다.
그 다음으로는 한반도 적화를 자유진영과 함께 저지하고 6.25의 폐허위에서 한강의 기적을 이룩하여 남북한 체제 경쟁에서 우위를 선점하고 인류 화합의 장인 88올림픽까지 유치하여 동구권의 조기 와해를 촉진한 대한민국이야말로 인류사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해도 지나침이 없을 것이다.
지난 60년간 김일성과 김정일의 대남 적화전략은 100% 효과를 내어 남한의 요인들을 의식화하는데 대 성공을 거둔 것이 오늘날 대한민국 갈등의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자유당시절 제헌의회에서 부터 부의장 김약수를 비롯한 13명의 국회 푸락치 사건을 시작으로 농민출신 서경원의원이 밀 입북하여 5만불을 받아 김대중 전 대통령에게 전달하는 사건에 이르기 까지 수많은 정치인과 유학생들이 직 간접적으로 김일성과 김정일의 공작대상이였다는 사실이 이를 입중하고 있다.
이 같이 김부자의 끝임 없는 노력으로 인하여 셀 수도 없는 주사파들이 인류대학 졸업장을 숨기고 노동현장에 위장 취업하여 노사분규를 획책하고 전 산업을 마비시켜 프롤레타리아 혁명을 완수하려는 노력을 경주해온 것이다.
구소련이 해체되고 동구권이 와해되는 현상을 목도하고 전향을 한 부류도 있지만 아직도 사회주의의 환상에 천착해 있는 종북적인 인사들이 여야를 막론하고 정치권의 중심에 서 있다는 사실에 주목해야 한다.
친북주의자들은 그들의 활동이 극도로 제약을 받던 3공 5공 시절에도 지하점조직을 구축하여 젊은 학도들을 의식화하는 노력으로 1987년 6.10 항쟁을 이끌어내는 원천이 되기도 했다.
주사파 특유의 목숨을 건 투쟁이 없었다면 절대로 성공 시킬 수 없는 시대 환경에서 박종철 이한열 사건을 적절히 이용하여 민주화라는 미명아래 정치권력의 전면에 등장한 것이다.
민주화의 상징인 김영삼 김대중 노무현 세 지도자 역시 의식화된 주사파들이 투쟁의 선봉에 서지 않았다면 최고의 권좌까지 오르는 데는 엄두도 내지 못했을 것이다.
아마 친북 세력들의 전략은 주효하여 얼굴 마담격인 세 대통령을 거치면서 시장경제를 역행하는 집요한 투쟁으로 한강의 기적이라는 성장 동력마저 마비시켜 선진국 진입에 실패케 함으로서 사실상 그들의 1차적인 목적을 달성하였던 것이다.
노사분규가 있는 현장에는 어김없이 그들의 보이지 않은 손이 역할을 했고 효선이 미선이 사건으로 인한 반미운동, 맥아더 동상 철거시도, 평택미군기지 반대, 소고기 촛불시위 난동, 제주 해군기지 반대 등 그들의 투쟁전선은 집요하게 이어져 왔던 것이다.
1987년 이후 20년간 지속되어온 좌편향적인 사회분위기를 일소하고 성장동력을 복원하라는 국민적 명령이 바로 2007년 17대 대선의 압승 이였지만 이에 두려움을 느낀 주사파들은 소고기 촛불시위라는 말도 안 되는 투쟁전선까지 구축하여 정체성이 불분명한 이명박 정부를 무력화시키기도 했다.
이 여세를 몰아 지난 서울 시장 보선에서 그들이 지지하는 박원순이를 소통령격인 서울시장에 당선시켜 제도 정치권을 무력화 시키는데 성공했다. 야당인 민주당마저도 그들에게 접수당한 거나 마찬가지가 되었다.
그들은 철저히 속내를 숨기고 민주화의 화신인양 국민들을 속이는데 성공한 것이다. 내년 총선 대선에서 이념의 시대는 끝났다는 멍청한 한나라당을 군소정당으로 전락시키고 친북적인 의회와 정권을 창출하여 프롤레타리아 혁명과업을 완수하려는 로드맵이 탄탄대로를 걸어오던 차 김정일이가 갑자기 사망한 것이다.
지난 60년간 끝임 없이 지속되어온 대남 적화전략이 김정일의 죽음으로 새로운 지평을 맞은 것이다. 마지막 발악으로 북은 남남 갈등을 부추기기 위해 조문 정국을 획책하고 종북 단체인 자주통일과 민주주의를 위한 코리아 연대 황혜로 공동대표가 조문을 위해 북한을 밀입국 하고 서울대와 대한문에서는 김정일 분향소까지 설치하려는 기도를 자행하지만 도도히 흐르는 역사의 물줄기를 막을 수 없게 되었다.
가당치도 않은 지상천국을 건설하려고 동족을 살상하고 수백만을 굶어 죽인 김정일이가 하늘의 심판을 받는 것은 종북 좌파들에게는 엄청난 충격임과 동시에 우리들에게는 북한주민들을 기나긴 고통에서 구해주고, 동북아시아와 세계 안보를 더 확실하게 구축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임이 분명하다.
이제는 남남갈등의 진원이기도 한 북한 정권을 평화적으로 끝장내고 한반도 통일과 대웅비의 역사를 선도할 창의적인 지도력이 필요한 시점이 되었다. 이 중차대한 목적들을 달성하기 위하여 국내 정치안정은 물론 우리의 우방과 동맹국들의 적극적 참여도 긴요한 시점이 되었다.
북한의 최대 우방인 중국 역시 책임 있는 세계열강으로서 북한의 개혁개방을 유도하여 동북아의 평화에 기여해야 할 것이다. 김정일의 사망과 함께 국내 종북 좌파들도 사망선고를 내려야한다. 이제 한 민족 대웅비의 시대를 열기 위해 똥족의 원흉 김정일의 죽음을 절대로 헛되이 해서는 안 된다.
푸른한국닷컴, BLUEKOREADOT
김병관 brightholl@hanmail.net
<저작권자 © 푸른한국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