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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 한국인 최초 미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골드글러브 수상
박영우 | 승인 2023.11.06 23:22
사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내야수 김하성(28)이 한국인으로는 처음으로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골드글러브를 수상했다.
 
[박영우 기자=푸른한국닷컴] 김하성은 6일 발표한 2023 MLB(미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골드 글러브 수상자 명단에 내셔널리그 유틸리티(utility·만능) 야수 부문 수상자가 되었다.
 
한국인 선수론 처음이고 아시아 선수로는 일본의 스즈키 이치로에 이어 두 번째이며 비롯 유틸리티 부문이지만 아시아 출신 내야수 중에서는 처음이다.
 
골드글러브는 지난 1957년부터 한 시즌 각 포지션에서 최고의 수비력을 자랑한 선수를 뽑아 시상한다.
 
골드글러브 투표 방식은 메이저리그 30개 구단 감독과 팀당 최대 6명의 코치들이 참가하며 소속팀 선수들을 제외하고 투표한다. 채점 방식은 각 구단 코칭 스태프 투표 75%, 미국야구연구협회(SABR)가 제공하는 수비 지표 25%를 반영한다.
 
메이저리그는 지난해부터 한 포지션에 구애받지 않는 유틸리티 선수들을 위한 골드글러브를 새로 마련했다. 유틸리티의 경우, 롤링스와 SABR의 특화된 수비 공식이 적용된다.

김하성은 올해 2루수로 가장 많은 106경기(98회 선발 출전, 856과 3분의 2이닝)에 나섰고 3루수로 32경기(29회 선발 출전, 253과 3분의 1이닝), 유격수로 20경기(16회 선발 출전, 153과 3분의 1이닝)에 출전했다.
 
수비율은 2루수 때 0.991로 가장 좋았고, 3루수(0.986)와 유격수(0.966)로도 크게 뒤지지 않았다. 몸을 내던지는 허슬 플레이와 안정감 있는 수비력 덕에 ‘어섬 킴(awesome Kim·놀라운 김)’이란 애칭도 얻었다.
 
김하성은 올해 실버 슬러거에서도 유틸리티 부문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실버슬러거는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매년 포지션별 가장 뛰어난 타격 능력을 선보인 선수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실버슬러거 수상자는 오는 10일 공개된다.

김하성은  이미 국내 프로야구 시절에도 그는 ‘호타 준족’에 ‘명품 수비’로 이름을 날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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