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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년 9월28일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
[서원일 기자=푸른한국닷컴]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북한은 이날 오전 11시32~59분 평안북도 동림 일대에서 서해상으로 단거리탄도미사일(SRBM) 4발을 발사했다.
북한이 이날 쏜 SRBM의 비행거리는 약 130㎞, 정점고도는 20여㎞, 최고속도는 마하5(초속 1.7㎞) 수준으로 탐지됐다.
보도에 따르면, 북한이 이날 미사일 발사지점으로 택한 동림은 중국 랴오닝(遼寧)성 단둥(丹東)과 약 20㎞ 거리에 있는 접경지다.
북한이 이처럼 중국과 가까운 곳에서 탄도미사일 시험발사를 한 것은 것도 동해가 아닌 서해로 미사일을 발사한 건 이례적이다.
미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에 따르면 북중 국경으로부터 남쪽으로 약 25㎞ 거리에 있는 자강도 회중리엔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등 중·장거리미사일 기지가 있다.
군 당국은 북한이 이날 쏜 미사일에 대해 고체연료를 사용하는 '북한판 이스칸데르'(KN-23)나 '북한판 에이태큼스(ATACMS)'(KN-24), '초대형 방사포'(KN-25) 등일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KN-23~25는 북한이 전술핵 투발수단으로도 쓸 수 있도록 개발해온 무기체계로서 전방 지역에 배치할 경우 서울·경기도 등 수도권 일대는 물론 남한 내 주요 시설을 대부분 타격할 수 있다.
전문가에 따르면, 고도 20㎞에서 북한 미사일의 사거리가 130~190㎞ 수준이라고 가정하면 충북 청주 비행장 등 일부 지역 주요 시설이 사정권에 포함된다.
앞서 북한은 지난 2일 분단 이후 처음으로 동해 북방한계선(NLL) 이남 공해상으로 SRBM을 발사하는 등 10시간 동안 4차례에 걸쳐 미사일 총 25발 가량을 퍼부었다.
이어 3일 오전 7시 40분경 ‘화성-17형’으로 추정되는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발사했다. 또 오전 8시 39분경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 2발을 발사했고, 오후 9시 35분께도 액체연료 계열 구형 미사일로 추정되는 SRBM 3발을 발사했다.
푸른한국닷컴, BLUEKOREADOT
서원일 swil@bluekoreado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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