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올댓스포츠

전 피겨스케이팅 국가대표 선수 김연아(32)와 그룹 ‘포레스텔라’ 멤버이자 팝페라 가수 고우림(27)이 결혼했다.
 
[박진아 기자=푸른한국닷컴] 김연아와 고우림이 오늘(22일) 오후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양가 친지와 가까운 지인들만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로 결혼식을 진행했다.
 
'피겨 여왕'으로 사랑받은 김연아와 크로스오버 그룹 포레스텔라 멤버로 활약 중인 고우림의 결혼인 만큼 세기의 결혼식으로 많은 국민들로부터 관심을 받았다.
 
김연아와 고우림측은 이번 결혼식 보안을 위해 우산을 쓰고 병풍까지 치며 사생활 보호에 힘쓴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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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우림과 김연아는 지난 2018년 올댓스케이트 아이스쇼 축하 무대를 계기로 처음 만났으며 3년여간의 교제 끝에 부부의 인연을 맺게 됐다.
 
김연아는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피겨 스케이팅 여자 싱글 금메달리스트, 2014 소치 동계올림픽 피겨 스케이팅 여자 싱글 은메달리스트이다.

김연아는 지난 ‘2014 올댓스케이트 아이스 쇼’를 끝으로 선수 공식 은퇴를 선언했다. 이후 각종 홍보 활동과 기부로 소식을 전하고 있다.

고우림은 1995년생으로, 1990년생인 김연아보다 다섯 살 어리다. 경북예고 성악과와 서울대학교 성악과를 졸업했으며 서울대학교 대학원에 재학 중이다.

또한 2017년 JTBC ‘팬텀싱어2’에 출연해 크로스오버 남성 4중창 보컬 그룹 포레스텔라로 최종 우승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