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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준석 국민의힘 당 대표. 사진@국민의힘 |
[이신훈 ‘건전사회를 위한 국민의힘’ 대표] 이준석 대표와 조수진 최고위원이 선대위 비공개회의 때 고성이 오가며 맞붙은 것이다. 결국 이 대표는 모든 선대위 직책을 내려놓는 강수를 두었다.
지난 11월 30일 "그렇다면 여기까지입니다"라는 글을 페이스북에 올린 후 모든 일정을 포기하고 지방으로 떠났던 충격이 채 가시기도 전에 이번에는 선대위의 모든 직책을 던진 것이다.
이 대표와 조 최고위원 간에 발생한 시비를 가리기 이전에 이런 사태가 벌어진 것은 이 대표의 리더십 문제에서 비롯되었다고 볼 수 있다.
그간 이 대표는 당의 내부 갈등을 자신의 SNS와 연일 언론 방송을 통해 선대위를 비판하고 다닌다. 그간 자기 정치를 해온다는 비판을 받아왔다. 결국 당 대표로 있는 국민의힘에게 누워서 침 밷기 아닌가?
선대위 구성을 비롯해 윤석열 대선후보와의 갈등에서도 이 대표는 그 중심에 있었다.
내년 3월 9일까지 대선은 불과 80일도 남지 않았다. 이런 사건이 올해가 가기 전에 발생한 것이 다행이라면 다행이다.
오늘 발표된 여론조사에서 윤 후보의 지지율은 크게 떨어졌다. 정권교체라는 국민의 갈망을 이루기 위해서는 내부의 갈등으로 시간과 에너지를 허비해선 안 된다. 이제는 국민만 바라보고 앞을 향해 달려 나아가야만 한다.
"사공이 많으면 배가 산으로 간다"는 말이 있다. 지금 국민의힘은 모두가 잘났고 본인이 주인공이 되고 싶어 하는 것이 엿보인다.
요즘 부동산 문제로 국민들에게 공분을 샀던 여러 가지 사건중에 대장동 사건이 있다.
핵심 관계자가 십여일 사이로 운명을 끊는 사건이 발생해 국민들이 어리둥절하고 있지만 현장에서도 언론에서도 대장동 사건을 파헤치는 국회의원들은 없고 오직 제주 도지사를 지낸 선대위 원희룡 총괄정책실장 밖에 보이질 않는다.
민주당에 수십명의 대변이들 활동을 국민의힘 선대위에선 반면교사 삼아야 할 것이다.
독일 나치 궤멜스의 선동 전략처럼 거짓말도 계속 반복하여 전달하면 사실로 받아들여지듯이 선대위 대변인들과 주요 선거관련자들의 언론방송 활동이 절실히 필요한 시기이기도 하다.
윤석열 캠프가 전권을 잡을 마지막 시기이다.
이준석 당 대표와 최고위원들은 모두 사퇴하고 정권교체를 위해 백의종군을 천명함은 물론이고 윤후보는 일부 선대위의 개편을 통해 이준석 당 대표가 주장하는 윤핵관들에 대한 일부 정리도 불가피하며 사퇴할 이준석 대표에게도 명분을 만들어주어야 한다.
이준석 대표는 MZ 세대를 어우르는 2030들과 함께 아수라장 선거판을 바로 잡아 정권교체를 해야 하는 특별한 임무를 수행하여야 한다.
내년 대선이 끝나면 곧이어 지방선거 정국으로 돌입한다.
대선후보와 당 대표의 갈등이 계속되면 국민 피로감과 자유우파 진영의 집토끼들도 자포자기 할 수있다.
지방선거 출마를 희망하는 사람들에게도 분명한 선을 제시하고 대선에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여건을 만들어야 한다.
이준석 대표는 내년 지방선거에서 공천권을 쥐고 흔들려는 생각이 아니라면 선대위 직책과 함께 당 대표직도 내려놓고 백의종군해야 큰 정치인으러 가듭날 수 있을 것이다.
푸른한국닷컴, BLUEKOREADOT
이신훈 h2008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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