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배우 손준호(37)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박영우 기자=푸른한국닷컴] 23일 손준호 소속사 싸이더스HQ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손준호가 이날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 컨디션이 좋지 않음을 느껴 자발적으로 검사를 받았고,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아 자가 격리에 들어갔다"고 설명했다.
 
소속사는 "현재 감염경로 파악을 위해 보건 당국의 조치를 기다리고 있는 상황으로 동선이 겹치거나 접촉이 있었던 모든 스태프 및 접촉자 등은 즉시 검사를 진행했거나 신속히 진행할 예정"이라고 했다.
 
한편 손준호는 오는 5월 18일 공연되는 뮤지컬 '드라큘라' 연습에 한창이었다.
 
손준호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으면서 동선이 겹친 박세리와 김준수 등이 긴급히 검사를 받았다. 아내 김소현이 출연하는 뮤지컬 '팬텀' 공연이 취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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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리와 김준수 검사 결과에 따라 박세리가 출연 중인 '노는 언니' 등과 '드라큘라'에도 여파가 미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