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가 하룻 만에 다시 1,000명대를 기록했다.
 
[박영우 기자=푸른한국닷컴]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1월 1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19(우한 폐렴) 국내 발생현황은 전날보다 1,029명(해외유입 25명 포함) 증가한 총 61,769명이다.

신규 격리 해제자는 682명으로 총 42,953명이 격리해제 되어, 현재 17,899명이 격리 중이다. 사망자는 전날 17명이 발생해 917명(치명률 1.48%)을 유지하고 있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55,439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45,738건(확진자 149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101,176건이다.
 
80세이상은 507명으로 전날 496명보다 11명이 증가해 55.29%다.70세에서 79세는 259명으로 전날 258명보다 1명 증가해 28.24%다. 70세이상 고령자가 766명 83.53%를 차지하고 있다.
 
코로나19로 확진된 이후 인공호흡기나 인공심폐장치(에크모·ECMO), 고유량(high flow) 산소요법 등이 필요한 위중하거나 중증 단계 이상으로 악화한 환자는 전날보다 10명 증가해 354명이다.

최근 1주일간 현황을 보면 12월26일 1,132명,27일 970명,28일 808명,29일 1046명,30일 1,050명,31일 967명, 2021년 1월1일 1,029명 등이다.
 
지역별 발생 현황을 보면 지역별로 보면 서울 358명, 경기 271명, 인천 63명 등 수도권이 692명으로 전날 643명보다 49명 증가했다.

비수도권 지역은 312명으로 전날 297명보다 15명이 증가했다. 지역별로 보면 부산 55명,대구 43명,광주 16명,대전 11명,울산 43명,세종 1명,강원 29명 ,충북 22명,충남 15명,전북 8명,전남 6명,경북 24명,경남 34명,제주 5명 등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25명 가운데 4명은 공항·항만 입국검역단계에서 확인되었고, 입국 후 지역사회에서 자가격리 중 21명이 확인되었다. 확진자 가운데 내국인이 13명 외국인이 12명이다.

감염경로별 확진자 비율은 1월1일 현재 집단발병 23,608명(38.2%),기타 16,270명(26.3%),조사중 11,019명(17.9%),해외유입 5,410명(8.7%),신천지 관련 5,213명(8.4%),해외유입관련 249명(0.4%) 순이다.

누적 검사 수는 4,269,318건으로 전날 4,213,880보다 55,439건이 증가했다. 음성판정을 받은 사람은 4,030,622명으로 94.4%다. 검사 진행 중인 사람은 176,927명이다.

국내 코로나19 발생현황을 보면,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차 대유행'이 지속하면서 전국에서 신규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다.
 
특히 학원, 음식점, 노래교실, 가족·지인모임, 군부대 등을 고리로 집단감염 사례에 더해 요양시설과 직장, 노인건강센터 등을 고리로 한 새로운 집단감염이 줄을 이으면서 확산세가 계속되는 양상이다. 또한 직장과 동호회서 신규 감염이 발생했다.
 
전국 곳곳에서 지역 감염이 발생하면서 코로나19 확산세가 다시 가팔라지면서 거리두기 단계가 지난 12월 8일 0시부터 향후 3주간 수도권은 2.5단계로, 비수도권은 2단계로 일괄 격상해 시행하고 있다.
 
정부는 지난 12월28일 오는 1월3일까지 사회적거리두기 2.5단계를 일주간 연장하기로 했다.
 
한편 이날 서울시, 인천시, 경기도 등 3개 자치단체가 23일 0시부터 오는 1월 3일까지 ‘5인 이상 집합금지’에 들어갔다.

이 조치는 실내외를 막론하고 적용된다. 이에 따라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의 지인 모임 등이 대거 취소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