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자유민주국민연합에서 열린 ‘자유시민 서울시장 후보 공천연대 출범식’에서 관계자들이‘시민의 힘으로 좋은 시장 뽑기’ 승리를 다짐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이상천 기자

“다시 뛰자! 대한민국 - RebuildKOREA”

[이상천 기자=푸른한국닷컴] ‘자유시민서울시장후보공천연대(약칭 자공연)’는 지난 9일 오전 11시 서울 종로구 인사동로5길 자유민주국민연합 대회의실에서 출범식을 열고 ‘시민의 힘으로 좋은 시장 뽑기’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자공연은 “내년 서울시장 보궐선거는 21세기 첨단도시의 문턱에서 주저앉은 서울을 다시 용솟음치게 하느냐 마느냐의 중대한 갈림길”이라며 “다시 뛰자! 대한민국 - Rebuild KOREA -”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출범을 선언했다.

또 “그동안 모든 선거에서 후보자 공천은 기업의 인사발령과 유사한 방법으로 진행돼왔다. 물론 인사권자는 당의 극소수 실력자였으며, 공천권을 둘러싸고 매번 이들은 추악한 싸움을 벌였다. 바로 이런 시민의 마음과 동떨어진 막장 공천의 결과가 오늘날 문재인 좌파독재 탄생의 주요 원인”이라고 지적하며, “이제 시민의 손으로, 시민의 힘으로, 시민배심원이 시장 후보를 공천하는 ‘자유시민서울시장후보공천연대’의 출범 취지를 밝혔다.

이어 “다가오는 2021년 서울시장과 부산시장 보궐선거에서 승리해야만 다음의 대통령선거와 지방선거에서 승리할 전기를 마련할 수 있다”며 “우리는 신뢰를 잃은 제도권 정당에게 시장 후보 공천을 무책임하게 떠맡길 수 없다. 이런 이유로 자유를 사랑하는 모든 시민과 시민사회가 힘을 모아 다음과 같은 새로운 방식의 혁신공천을 통하여 이번 선거에서부터 ‘시민의 손으로’ 승리하고자 한다”라고 결의를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