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한국닷컴 김준일 기자]서울시장 보궐선거 투표가 진행되고 있는 26일 오후7시 현재 서울 강남3구의 투표율이 40%를 훌쩍 넘어섰다. 평균투표율은 42.9%다.
서울의 25개 자치구 가운데 가장 높은 투표율을 보이고 있는 곳은 서초구로 46.4%이며 니 후보의 지역구인 중구(45.7%)가 그 뒤를 잇고 있다.
강남구와 송파구 역시 높다. 강남구와 송파구는 각각 44.2%와 44.4%의 투표율을 보이며 평균 투표율을 상회하고 있다.
작년 6.2 지방선거에서는 강남은 51.2%, 서초는 54.3%, 송파는 54.8%였으며 평균투표율은 53.9%(광역단체장 투표율기준)였다.
8.24 무상급식 주민투표에서는 강남구는 투표함 개함 요건인 33.3%를 넘겨 35.5%를 기록했다.
결국 이번 서울시장 보궐선거는 서울 강남구에서 사는 30-40대의 샐러리맨들이 좌우된다고 볼 수 있다.
그러면 그들은 어떤 사람들일까 일단 이념적으로 보수이지만 속내를 드러내지 않는 사람들이다. 보수성향이지만 진보성향의 동년배들처럼 비정치적인 성향을 갖고 있다.
그들은 기업에서 중견간부의 지위에서 일을 하고 있다. 쉬지도 않는 날에 접대니 상담이니 중요한 일을 제쳐 놓고 투표장에 가는 일은 하지 않을 사람들이다.
그러나 이들이 불안을 느껴 오전이든 퇴근후가 됐든 투표대열에 나선다면 많은 서울시장 당선에 많은 영향을 미칠 것이다.
그 사람들이 강남구 유권자의 2%만되어도 1만명 정도가 된다. 인근 서초, 송파까지 합하면 2-3만명이 된다.
그들이 수도서울을 좌우하고 미래의 대한민국의 운명을 좌우하게 될 계층들이 되었다.
선거 막바지 인물, 정책은 실종되고 선거의 구도도 선거운동이 시작되면서 의미가 퇴색되고 이제는 투표종료 시간까지 지지자를 투표장에서 이끌어내느냐의 과제만이 남아있다.
푸른한국닷컴, BLUEKOREADOT
김준일 기자 news1@bluekoreadot.com
<저작권자 © 푸른한국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