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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장 보궐선거,투표율에 따른 승자는 누구?
김준일 기자 | 승인 2011.10.26 17:10

   
 
[푸른한국닷컴 김준일 기자]10.26 시울시장 보궐선거 투표율이 오후 5시 현재 37.2%를 기록하면서 최종 투표율이 4.27 분당을 보궐선거와 비슷하거나 다소 낮을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고 있다.

이 같은 투표율은 지난해 53.9%의 투표율을 보였던 6·2 지방선거 서울시장 선거의 같은 시간대 투표율 47.9%보다 10.7% 포인트 낮은 수치다.

또 49.1%의 비교적 높은 투표율을 보였던 4·27 재보선 성남 분당을 국회의원 선거의 같은 시간대 투표율 37.7%보다는 0.5% 낮은 수준이다.

현재까지의 투표율 궤적은 오전 시간대에는 기존 선거보다 다소 높은 투표율을 보이다가 오후 들어 상승세가 꺾여 시간마다 2% 정도 오르는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다.

8.24 무상급식 주민투표 때 동시간대 투표율이 20.8%였다. 투표에 참석한 대다수가 보수층이라고 볼 때 이 시간 현재 37.2%의 투표율과 비교하면 16.4%가 박원순 후보 지지자들의 표라고 분석할 수 있다.

8.24 무상급식 주민투표 때 오후 8시 투표 종료시 최종투표율이 25.7%였다. 여기서 민주당의 무상급식 추진엔 찬성하지만 투표반대에 반대하는 일부 민주당 지지자들이 1.5~2%정도였다고 전문가들은 추정했다.

여기서 우리가 관찰해 보야 할 것은 이 세력들이 민주당을 지지하는 세력이지만 박원순 후보를 지지하는 세력이라고는 볼 수 없다는 것이다.

즉 민주당의 무상급식 추진은 찬성하지만 당시 무상급식 주민투표 결사반대를 주도한 민노당 등 좌파세력들에겐 반감을 갖고 있는 성향의 사람들이라 본다.

그렇다면 이번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민주당의 존립을 위협하는 골수 박원순 후보 지지세력에 위협을 느껴 선거에 불참하거나 나경원 후보로의 지지로 변할 수 있다고 보는 것이다.

48%는 투표에 앞서 전문가들이 박원순 후보에게 다소 유리할 것이라고 분석한 투표율 45% 이상에 해당한다.

하지만 투표가 진행되면서 승패의 분기점을 예상과 달리 조금 높게 잡아야 한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여론조사기관인 리얼미터의 이택수 대표는 "현재 추세로 봐선 이번 선거 투표율이 분당 보선 때와 비슷한 수준을 보이고 있다면서 최종 투표율은 분당 보선 때보다 조금 낮은 48%에 머물 것"이라고 전망했다.

"보수적 성향의 유권자가 많은 강남 3구의 투표율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나면서 승패를 가르는 분기점도 45%보다 높게 잡아야 한다"며 "최종 투표율이 48% 정도로 나와도 이번 선거의 최종 승자를 예단하기엔 이르다"고 말했다.

선관위 관계자도 “이번 서울시장 선거는 이런 추세가 이어진다면 40% 후반대 투표율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따라서 이런 추세라면 한나라당의 나경원 후보가 승리를 조심스럽게 점쳐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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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일 기자  news1@bluekoreado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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