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림 결혼

그룹 원더걸스 출신 혜림(28)이 태권도 선수 신민철(34)과 7월 결혼한다.
 
[박진아 기자=푸른한국닷컴] 1일 혜림 소속사 르엔터테인먼트 측은 “혜림과 신민철이 지난 7년의 세월을 함께하고 한결같은 마음으로 사랑을 지켜나가며 믿음과 신뢰를 쌓아오다 결혼이라는 아름다운 결실을 맺게 됐다”라고 결혼 소식을 알렸다.
 
소속사는 “모두가 힘들고 어려운 시기이지만 혜림을 사랑해 주시고 응원해 주시는 분들께 소식을 전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돼 조심스럽게 결혼 소식을 전하게 됐다”면서 “인생의 새로운 2막을 앞두고 있는 두 사람에게 따듯한 축하와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이로써 혜림은 2013년 결혼한 선예에 이어 원더걸스 두 번째 유부녀가 된다.
 
혜림은 지난 3월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가장 처음으로 제 사람에 대해 이야기 하고 싶다”며 “하루의 시작과 끝을 나누며 소중한 순간들을 늘 함께 하고 싶은 인연이 생겼다”며 열애 소식을 전한 바 있다.
 
혜림과 신민철은 최근 MBC 예능프로그램 ‘부러우면 지는 거다’(이하 ‘부럽지’)에 함께 출연하며 자연스럽게 열애 사실을 공개했다.
 
특히 두 사람이 지난 2013년부터 7년간 열애를 이어온 ‘장수커플’이라는 것이 알려지며 더욱 화제를 모았다.
 
한편 혜림은 원더걸스의 전 멤버로 서울에서 태어나 어렸을 때 홍콩으로 이주하였고 홍콩 영주권자다.
 
그래서 혜림은 영어, 광둥어, 중국어 등 4개 국어를 능수능란하게 한다.현재 한국외대 통역번역커뮤니케이션학과에 재학 중이다.
 
2010년 원더걸스 싱글 앨범 ‘2 Different Tears’로 데뷔한 혜림은 ‘Be My Baby’, ‘Like this’, ‘Why So Lonely’ 등으로 활동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혜림의 연인인 신민철은 익스트림 태권도의 선구자로 레드불 후원 태권도 선수다. 국기원 태권도 시범단 주장과 태권도 시범단 ‘코리안 타이거즈(K-Tigers)’ 주장을 맡았다,

2000 시드니올림픽 태권도 홍보 시범과 2008 베이징올림픽 태권도 시범 출장을 하기도 한 태권도의 실력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