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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경원, 박원순 후보 | ||
10월4일 범야권 단일화 직후엔 20%의 격차가 나는 박 후보의 압도적인 우위로 출발했으나 후보등록 직후에 한자리 숫자로 지지율 격차가 줄어들면서 법정선거운동이 시작된 선거초반엔 우열을 가리기 힘든 오차범위 내 경쟁구도로 정착됐다.
선거가 본격적으로 들어가면 인물, 정책은 실종되고 구도로 판이 짜여 어느 쪽이 관심을 끌 수 있는 이슈를 만들어내 지지자를 투표장에서 이끌어내느냐의 싸움으로 변한다.
또 한가지 중요한 포인트는 무당층으로 분류되는 숨은 표의 향배다.하지만 서울시장 보궐선거는 박 후보가 출발부터 무당층으로 분류되는 숨은 표 내지는 부동층을 흡수해 그리 많지 않다.
박원순 후보는 오세훈 전 서울시장의 사퇴에서 서울시장 보궐선거 후보로 결정되기까지 안철수 후보와의 시민후보 단일화 및 민주당과의 야권단일화 과정을 거치면서 이미 잠재적 지지층을 이미 흡수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서치뷰 안일원 대표도 17일 “여론조사 무응답층이 한 자릿수 정도인 추세가 이어지면 실제 서울시장 선거에서 숨어 있는 야권 표는 5% 이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한가지 돌발변수에 따른 부동층의 표 결집현상을 이번 선거에서는 기대할 수 없다는 것이다. 박원순 후보를 지지하는 사람들은 이미 의사를 표했기 때문에 돌발변수에 표심이 출렁거리지 않을 것이라 본다.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이 나서야 투표장으로 향하는 야권의 숨은 표가 극대화될 것이라는 예상도 할 수 있다. 그러나 이미 박 후보는 안철수 지지자 표등을 흡수해 더 이상 외연확대가 힘들다.
결국 숨어 있는 표도 나경원, 박원순 후보가 기존 지지율대로 가져갈 것이라 본다. 결국 이번 선거는 부동층 및 숨은표보다는 지지자들을 투표장에 이끌어내느냐가 관건이다.
푸른한국닷컴, BLUEKOREADOT
김준일 기자 news1@bluekoreado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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