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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온라인커뮤니티 | ||
[푸른한국닷컴 김준일 기자]17일 오후 인화학교대책위와 인화학교 동문 150여명은 광주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1960년대 인화학교 교장은 학생이 숨지게 방치한 뒤 암매장했다"고 주장했다.
이 자리에서 당시 학교에 재학했던 학생과 교사의 증언이 잇따랐다.당시 교사로 재직했던 김영일(72)씨는 “교사로 재직 중이었던 1964년 10월쯤 고아였던 남자 아이(7세 추정)를 교감이 오랫동안 굶기고 때려 숨지게 했다”면서 “그 숨진 아이를 가마니에 싸 나와 교감, 다른 교사 1명이 함께 당시 광주 동구 학동에서 7km 정도 떨어진 무등산 기슭에 묻었다”고 폭로했다.
이어"학교 측은 이 학생들에게 밥을 조금만 주고 창고 같은 곳에 가둬뒀다"며 "이 학생들은 배가 고파 벽지를 뜯어 먹을 정도였다"고 말했다.
김 교사는 또 “그 이듬해 4월에는 다른 여자 아이(6세 추정)에게 밥을 거의 주지 않아 그 아이도 숨졌다”면서 “그때는 4명이 함께 가서 묻었다”고 주장했다.
김씨는 “그때 직접 경찰에 신고했지만 사체가 없다는 이유로 무시당했다”면서 “이에 실망해 68년쯤 학교를 떠났고 이후 2년동안 투쟁했지만 아무도 이를 들어주지 않았다”고 호소했다.
푸른한국닷컴, BLUEKOREADOT
김준일 기자 news1@bluekoreado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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