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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트럼프의 덫에 걸린 김정은과 시진핑트럼프의 북한 비핵화는 오래전부터 생각해 온 것
전영준 | 승인 2018.09.09 17:39
시진핑.트럼프.김정은
[전영준 푸른한국닷컴 대표기자] 지난 6월 트럼프 대통령이 김정은 위원장과의 정상회담 후 김정은 위원장을 칭찬하자 미국의 언론들은 ‘독재자에게 아부까지 했다’ 며 비판했다.
 
한국 내 보수층도 “ “트럼프 대통령이 김정은 위원장에게 속았다. 덫에 걸렸다”는 반응을 보이며 크게 실망했다.
 
이에 국제사회는 물론 한국인들의 관심은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 비핵화를 정말 이루어 낼 것인가 하는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이 살아온 역정(歷程)을 살펴보면 북한의 협박내지는 북한의 꼼수에 넘어가 북핵을 용인하는 일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20년 전의 트럼프 대통령의 생각은 대일(對日)에서 대중(對中)으로 바뀌었을 뿐 대북(對北)시각은 변한 게 하나도 없다.
 
네이버뉴스라이브러리 화면캡처
트럼프 대통령은 1999년 미 개혁당 대선후보로 나서 대일무역(對日貿易) 역조는 물론 북한 핵을 신랄하게 비난한 바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1999년 10월31일(현지시각) 미국 폭스(FOX)뉴스와의 회견에서 “세계 최대 위협은 북한의 핵무기 개발”이라며 당시 클린턴 정부의 온건한 대북정책을 비판했다.
 
또한 “미국은 일본을 실컷 지원해주고 나서 이제는 착취당하고 있는 꼴”이라며 일본에 대한 무역정책을 비판했다.
 
이어 “프랑스는 누구한테도 돈만 받으면 핵무기를 팔 것이며 독일은 세계를 경제적으로 지배하려 하고 있다”며 유럽국가들 에게도 독설을 날렸다.
 
이와같이 트럼프 대통령은 어떻게 미국을 이끌고 갈 것인가를 준비했고 미국의 역대 그 어느 대통령보다도 철저히 미국의 이익을 우선시하며 신속히 의사결정을 내리고 실천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승부처에서는 물러나지 않고 승부를 하는 기질이 탁월하다.
 
트럼프 대통령은 1996년 11월 마이크 타이슨과 에반더 홀리필드의 복싱 헤비급타이틀전때 승자를 정확히 알아맞히는 내기 도박을 해 무려 2천만 달러를 땄을 정도로 승부욕이 대단하다.
 
또한 트럼프 대통령은 명문가 집안의 출신으로 정치성향상으로는 “성경은 내가 가장 좋아하는 책이다"라고 할 정도로 미국의 전통적 가치를 존중하는 보수주의자다.
 
트럼프 대통령은 국익과 사익을 동시에 추구할 줄 아는 기업가형 정치가다. 그리고 목적 달성을 위해 싸움을 두려워하지 않는 투사(鬪士)다. 이것이 트럼프의 진면목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우선주의와 미국 패권주의가 담겨있는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불가역적인 북한 비핵화'를 임기 내 실현할 것이다.
 
물론 트럼프 대통령이 아무리 한반도 비핵화 의지를 갖고 있어도 한국을 비롯한 주변국이 협조를 하지 않으면 할 수 없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의 국익과 자신의 트럼프 부동산 회사의 이익을 위해서라도 주변국을 설득내지는 강압을 해서라도 북한 비핵화는 이루어 낼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대통령의 임기를 2년 남겨두고 있다. 특별한 문제가 없는 한 4년 더 할 수 있는 기회를 갖고 있다.
 
북한 김정은 정권에게는 트럼프 대통령의 임기만 생각하면 고통을 느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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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준  dugsum@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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