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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다음,KEB하나은행 |
[유성남 기자=푸른한국닷컴] 터키 리라화가 13일 오전 아시아 외환시장에서 한때 역대 최고치인 달러당 7.24리라까지 치솟았다. 리라화는 지난 10일 이미 16%나 떨어진 상태였다. 올해 들어 70% 넘게 폭락했다.
터키 환율 폭락은 터키 정부가 미국인 앤드루 브런슨 목사를 석방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지난 10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터키산 철강과 알루미늄에 대한 관세를 두 배 높인다고 발표하면서 급락했다.
터키는 현재 약 3,500억달러의 외채에 시달리고 있다. 외환보유고는 당장 국가 부도 사태에 몰릴 수 있는 3일 현재 1,029억달러에 불과하며 가용 액수는 200억달러 수준인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터키 환율 변동에 따라 리라화의 가치가 폭락한 이후 국내에서는 버버리에 대한 해외 직구 붐이 일고 있다.
또한 터키 현지 명품 매장에는 아랍 및 아시아 쇼핑객들이 몰리고 있는 터키 행진 사태가 일고 있다. 국내에서는 터키 여행을 위해 리라화를 미리 환전해야 한다는 의견도 대두 되고 있다.
국내 버버리 홈페이지에서 265만원에 판매 중인 트로피컬 개버딘 트렌치코트는 터키 버버리 홈페이지에서 4895리라에 판매 중이다. 한화로 약 81만원이다. 티셔츠 등도 8만원 대에 구입 가능한 상황이다.
유럽 샤넬 온라인 판매점에서 3700달러인 '클래식 샤넬 카메라 가방'이 터키 매장에서 1만8500리라(약 2877달러)로 25% 할인된 가격에 판매되고 있다.
이에 SNS에서는 ‘터키 버버리 배대지(배송대행지) 정보’ 등을 공유하는 이들도 늘고 있다.
푸른한국닷컴, BLUEKOREADOT
유성남 news3@bluekoreado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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