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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2 흑표전차, 북한하천 문제없다 잠수도하로 적진지 돌파 훈련 성공
고성혁 | 승인 2017.11.21 23:00
잠수 도하 잘비 스노켈을 장착하고 대기중인 K2 흑표전차.사진@고성혁 군사전문기자
라스트 펀치  20사단 K2 흑표,  잠수도하로 적진지를 돌파하여 적 주력을 격멸하다

[고성혁 군사전문기자] 11월 21일 경기도 여주시 연양리 일대 남한강에서 육군 7군단 예하 20기계화보병사단은 육군의 신형탱크 K2 흑표전차의 잠수도하 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에는 K2 흑표전차 11대와 K200 장갑차 7대가 참가했다.
 
크고 작은 하천이 많은 우리 지형에서 도하 능력은 작전의 성패를 가늠하는 열쇄와 같다. 하천을 극복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교량을 확보하는 것이다.

그러나 전시 기존 교량이 파괴되었을 경우 도하작전은 가장 큰 작전에 속한다. 강을 건너는 방법은 부교(浮橋)를 설치하여 통과하는 부교도하 공병장비를 이용하는 문교도하가 있다.

부교도하든 문교도하든 공병대의 도움이 없으면 강을 극복하기 어렵다. 수심 1미터 정도의 얕은 하천은 그대로 건너는 도섭(渡涉)을 할 수 있으나 그 이상 될 경우 탱크는 강물 앞에서 멈춰 서야 한다.
 
성능비교도표.자료편집@고성혁 군사전문기자
그러나 K2흑표 전차는 최대 수심 4.1미터 까지는 스노켈을 이용하여 일명 '잠수도하'를 할 수 있다.

세계의 4세대 전차중 잠수도하할 수 있는 몇 안되는 전차가 한국의 K2 흑표 전차다. 적이 방어진지를 형성하기 전에 아군의 탱크가 자력으로 도하 할 수 있다면 그 보다 더 좋은 방법은 없다.

오전 10시 작전개시와 더불어 아군을 엄호하기 위해 K2 흑표전차는 지축을 흔들며 남한강가에 고속 전개했다. 적의 시야를 가리기 위하여 연막탄이 터지자 잠수도하 장비를 장착한 K2 흑표전차가 도하지점으로 집결했다.
 
K2 흑표전차가 조심스레 강물로 들어갔다. 전차 상부와 스노켈만 내놓고 그대로 강을 가로질러 건너갔다.

전차의 뒤를 이어 K200 장갑차가 자체 부력장치를 이용해 도하했다. 잠시 후 아군의 전차와 장갑차는 무사히 남한강을 건너가 목표지역을 확보했다. 작전이 성공적으로 완수 되는 순간이었다.
 
<라스트 펀치>라는 별칭을 갖고 있는 육군 20 기계화 보병사단은 명실상부한 최강의 부대다. 20사단이 배속되어 있는 육군 7군단은 모름지기 적진 돌파력에 있어서는 아시아 최강의 기동군단이다. 초겨울 추위에도 불구하고 훈련에 참가한 전장병의 전투력은 훈련의 성과를 통해 입증되었다.
 
박성호(중령) 전차대대장은“이번 훈련을 통해 육군 K2 흑표전차가 세계 최고수준의 장애물 극복 능력을 구비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면서“유사시 가장 신속하게 적진을 돌파하여 적 주력을 완전히 격멸하겠다.”고 강조했다.
 
공기 흡입장치인 스노켈과 포신만 내놓은채 남한강을 잠수도하하는 K2흑표전차.사진@고성혁 군사전문기자
대기중인 K2 흑표전차.사진@고성혁 군사전문기자.
도하를 마치고 강변으로 올라오고 있는 K2흑표전차.사진@고성혁 군사전문기자
도하하는 아군을 엄호하기 위해 강건너 적진으로 포구를 고정한체 강변을 고속주행하는 K2흑표전차.사진@고성혁 군사전문기자
위장을 하고 적진을 향해 조준하고 있는 K2.사진@고성혁 군사전문기자
적의 시야를 흐리기 위해 K2 전차에서 일제히 연막탄을 터트렸다.사진@고성혁 군사전문기자
연막을 뚤고 적진을 돌파해 나가는 K2흑표 전차,연료탱크 용량은 1,200리터다..사진@고성혁 군사전문기자
K2 흑표전차는 적의 RPG 공격을 방어하기 위한 능동방어체계를 갖춘 명실상부한 4세대 전차다. 사진@고성혁 군사전문기자
완벽한 위장을 한 모습.사진@고성혁 군사전문기자
대한민국을 지키는 K2 전차의 120mm 활강포 포구.사진@고성혁 군사전문기자
구난전차에서 견인력 70톤에 달하는 견인 와이어를 꺼내는 모습.사진@고성혁 군사전문기자.
이날 훈련에는 실전을 가정하여 강에서 기동불능 상태인 전차를 견인하는 훈련도 했다.사진@고성혁 군사전문기자
부상병을 후송하는 훈련도 같이 실시했다. 현재 국군에는 궤도형 엠블런스가 없다. 기동력을 감안하여 궤도형 엠뷸런스도 도입해야 한다. 사진@고성혁 군사전문기자
실천처럼 부상병이 후송되는 전과정에서 주변을 엄호하는 병사.사진@고성혁 군사전문기자
도하 훈련이 끝나고 스노켈 장비를 하나하나 손으로 해체하는 모습.사진@고성혁 군사전문기자
26전차 중대장 윤현민 대위의 늠름한 모습에서 막강 기계화보병사단의 위용을 느낄 수 있다. 사진@고성혁 군사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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