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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인회,유니폼 생산판매하는 사람이 태양광 발전사업이라
전영준 | 승인 2017.10.26 01:29
녹색드림협동조합 홈페이지
허인회 전 열린우리당 청년위원장이 주요 포털 실검에 등극했다.
 
[전영준 푸른한국닷컴 대표] 25일 서울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 서울시 국정감사에서 자유한국당 정용기 의원은 "서울시에 태양광 발전사업 관련 자료를 요구했더니 이 사업과 관련있는 기업인이 의원실로 찾아와 낙선 운동을 하겠다는 등 협박성 발언을 했다"며 "해당 기업인은 2011년 박원순 서울시장의 전 선거대책본부장"이라고 주장했다.
 
정 의원은 "어떻게 서울시에 대한 자료 요구가 바로 기업인에게 전달될 수 있느냐"며 "해당 기업인은 서울시에 자료를 요구하자마자 바로 찾아온 데 이어 두 번째 자료 요구 이후에도 또다시 항의성 방문을 했다"고 밝혔다.
 
여당 의원들이 "일단 박 시장 의견을 들어보자", "국감장에 왔으면 국감을 해야지 파행으로 가져가려 하느냐"며 상황 수습에 나섰으나 국토위는 국감 시작 1시 만인 오전 11시 10분께 정회됐다
 
자유한국당 의원들은 정용기 의원을 협박한 사람은 태양광 발전 관련 사업인이 허인회 전 열린우리당 청년위원장이라며 실명을 공개했다.
 
정 의원이 이를 국감에 대한 도전 행위라고 규정하면서 박원순 시장의 사과를 요구하며 이후 정 의원은 허 전 청년위원장과 정 의원의 보좌관이 약 30분간 대화한 녹취록 일부분을 공개했다.
 
녹취록에는 “민주당 국회의원 X들이 다 내 후배들이네, 그 XX들이 날 괴롭힐 리는 없고. 나한테 정용기 씨가 X도 아니에요. 내가 할 수 있는 주권자의 권리를 행사하는 것”이라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녹색드림협동조합
고려대 총학생회장 출신인 허인회 전 위원장은 16∼17대 총선 때 서울 동대문구에서 국회의원으로 두 차례 출마했으나 낙선했다.
 
이후 녹색드림협동조합을 만들어 신재생 에너지의 일환인 태양광 발전사업에 올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지난달 서울시가 주최한 2017 태양광 엑스포에도 참여하기도 했다.
 
미주 한인신문 <선데이저널>에 따르면 허 전 위원장은 임 비서실장이 서울시 정무부시장으로 재직할 당시인 지난 2015년 10월 박원순 서울시장의 태양광 에너지사업 추진에 착안해 서울시와 소형 태양열 발전설비 보급사업 협약을 맺었다.
 
이어 그 해 12월에는 SH공사와 임대아파트 미니 태양광 보급사업 협약 체결을 맺었는데, 임대아파트 3000가구에 SH공사가 무료로 미니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해주는 6개 사업자 가운데 하나로 선정된 것이다.
 
올해는 서울시가 햇빛도시프로젝트로 추진 중인 태양광 미니 발전소 사업에 뛰어들었다. 햇빛도시프로젝트는 아파트 베란다나 주택 옥상 등에 소형 태양열 발전설비를 구축해 태양열을 전기로 전환하는 사업으로, 7개 설비업체 가운데 하나로 허 전 위원장의 녹색드림협동조합이 선정됐다.
 
위와같은 허 전 위원장의 태양광발전 사업과 관련 정치권 일각에서는 매출이 엄청나게 발생하는 태양광 발전사업에 허인회 전 위원장이 참여하고 있는 것에 대해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정책과 관련해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고 있다.
 
허인회 전 위원장이 대표로 있는 녹색드림협동조합 홈페이지를 보면 사업안내에 친환경먹거리 사업,도시농업과관련 텃밭상자 공급 및 시공,운동복 및 직장유니폼 동호회 단체복 생산판매를 한다고 적시되어 있다.
 
따라서 이런 소규모 영세사업을 하는 사람이 거대한 태양광발전 사업을 한다는 것은 박원순 시장의 도움과 문재인 정부의 내락없이는 힘든 것으로 향후 정국의 뇌관으로 작용할 수 있다.
 
 
 
 
 

전영준  dugsum@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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