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통일 치안 안호원
구의역 스크린도어 사고, 박원순 시장의 대권 놀음이 낳은 참사
안호원 | 승인 2016.06.02 18:04
박원순 서울시장
흉내를 잘 내는 어떤 동물을 닮았다는 소리를 듣는 박원순 서울시장.

[안호원 칼럼위원,시인 겸 수필가]서울시장이면서도 서울 시민 소리는 듣지도 않으면서 오직 전라도 광주에만 신경을 쓰고, 서울시민이 낸 세비를 대선 작업을 위해 쓰는 것으로 알려진 불통, 먹통의 시장.

지난 해 메르스 사태 때 국민의 소리를 듣지 않는다고 박근혜 대통령을 불통 대통령으로 폄하했고, 앞서 세월호 참사와 관련해서도 낙하산 인사. 안전부실문제로 박대통령을 비난 했던 박 시장이 막상 자신은 서울 시민의 소리를 듣지 않으면서 스스로가 불통시장을 자처하고 있어 의식 있는 많은 시민들로부터 비난의 화살이 쏟아지고 있다.

얼마 전 박원순 시장은 대다수 시민들이 동성애자들의 퀴어 축제를 반대 함에도 불구하고, 이를 묵살한 채 지난해에 이어 또 다시 서울시청광장에서의 퀴어 축제 허가를 재승인 해준바있다.

세월호와 마찬가지로 동성애까지 박 시장이 정치적으로 이용하려는 의도로 비춰진다. 물론 개인이 표현의 자유가 있다고 하지만 동성애를 조장하고, 확산시키는 사람들은 대한민국을 도덕적으로 타락 시키고 사회혼란을 야기 시키는 사람들이 아닐 수 없다. 동성애자들은 인권에 앞서 치유를 받아야 할 대상이지 동조할 사항은 아니다.

따라서 탈 동성애자들의 목소리를 외면하는 박시장은 인권을 말 할 자격이 없는 사람이다. 박시장은 성소수자에 앞서 더 소수자인 탈 동성애자들의 인권도 먼저 생각해야 한다. 박 시장을 포함한 일부 정치인들이 동성애를 정치적으로 이용하려는 것은 그들을 돕는 것이 아니라 더 불행하게 만드는 행위다.

그런 불통소리를 듣는 박 시장이 이번에도 진정성 없는 그 속내가 여실히 드러나면서 시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구의역 스크린 도어사건’이 발생한 후 3일 만에 침묵을 깨고 현장을 방문하면서 유가족을 위로 하고 충분한 보상을 약속했다.

즉시 달려갔어야 할 시장이 왜 3일이 지난 후에야 그 모습을 나타냈을까? 사건이 터지면서 정작 책임 시장은 침묵을 지키고 있었으나 일부 야당에서 앞 다퉈 경쟁적으로 사고 현장을 방문하는 등 발 빠른 움직임을 보이자 뒤 늦게 얼굴을 보인 것이다.

사고가 난 구의역으로 김종인. 박지원. 정진석 의원 등 각 정당을 대표하는 의원들이 방문하자 머리 잘 돌리는 박시장이 부랴부랴 현장을 찾은 것으로 보인다.

세월호에 이어 한 청년의 죽음까지도 정치적 목적으로 이용하려는 정치꾼들의 모습이 역겹다. 노동존중특별시를 외치던 박원순 시장이 대권 놀음에 빠져 정작 관리 감독을 해야 할 서울 지하철 안전을 외면한 것이다.

세월호 참사와 관련해서도 박근혜 대통령의 7시간 행적을 헐뜯으며 책임을 강조했던 박 시장이다. 그런 박 시장이 구의역 사건이 터진 후 3일간을 왜 침묵으로 소일했을까?

서울시 정무를 맡아 수행하는 서울시장이 삼일 동안 어디에 있었기에 현장을 찾지 않았을까?

대권을 우선으로 생각하며, 아픔을 당한 유가족과 불안에 떠는 시민들은 안중에 두지 않은 그 시간 어디에서 무슨 생각을 하며 누구와 만나, 머리를 돌리고 있었을까?

서울시 돈으로 대권 행보를 한 박 시장, 말로는 책임을 통감한다고 했지만 대책을 제시하지는 못했다. 그야말로 앵무새처럼 판에 박힌 소리만 냈다. 세월호 판박이가 서울에서도 터지고 있는 것이다. ‘소 잃고 외양 깐 고치는 격’으로 뒤늦게 지하철공사를 외주는 안 주겠다고 했다.

서울시민을 무시하고 배반한 박 시장이야 말로 책임을 통감하고 서울 시장 자리를 내놓아야 한다. 그것이야 말로 진정으로 서울 시민에 대한 예의라 할 수 있다.

지하철 참사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박 시장이 취임 후 2013년, 2015년에도 지하철 사고가 났지만 미온적인 모습으로 두루뭉술하게 처리했다. 박시장 취임 후 3번째다.

기존 시장들과 다를 바 없는 정무를 해왔다. 서울시민에게 본색을 감춘 채 두 얼굴로 시정을 이끌어 왔다. 13년 사고는 임기정황상 넘어 간다 쳐도, 15년 강남역 사고는 세월 호와 맞물려있는 상황에서 서울시가 책임을 통감하고 시민들이 좀 더 문제를 삼았다면 이 같은 사태는 벌어지지 않았을 것이다.

세월호와 다를 게 무엇인가. 세월호는 정부와 박 대통령에게 책임을 물으며 국정을 마비시킬 만큼 난리를 친 야당이 왜 구이 역 지하철 사건에 대해서는 서울 시장의 책임을 묻는 소리를 내지 않고 침묵으로 일관하는 것일까.

한 사람의 목숨이라도 귀한 것인데 사건 재발 방지를 위해서도 누군가는 책임을 지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 그 책임자가 바로 박원순 서울시장이 아닌가. 자신이 공약한 것처럼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해 고심해야 할 서울 시장이 대권 욕심에 TK. 광주. 충청도로 몰려다니며 속내를 드러내는 모습을 보였던 것이다.

그렇게 쏘다니며 눈도장 찍는 다고 되는 게 아니다. 정치인은 국민을 두려워하고 또 정신을 차려야 하는 데 대부분의 정치인들이 착시현상을 보여 국민들을 우롱하는 행태를 보이고 있다. 민심이 하나로 모아져야 하는 거다. 노란 리본도 예외는 아니다. 일반인은 그렇다 해도, 국회의원과 관료는 다르다.

국회의원은 염연히 국회의원 배지를 달아야 한다는 것이다. 6월 보훈의 달 검정리본을 잠깐 달았다 떼는 것과는 완전히 대조적이다. 이때도 일반인은 달지 않아도 공직자는 6월 한 달은 호국 영령들에 대해 애도의 표시로 다는 게 맞다. 노란리본도 마찬가지다 이 역시 애도의 순수함 보다는 정치적 목적에서 달고 있는 것 같다.

그 진정성에 대해 많은 국민은 의구심을 갖지 않을 수 없다. 그만큼 정치인들, 특히 박원순 시장이 신뢰를 잃었다는 말이다. 메트로를 총감독하고, 인사권을 갖고 있는 서울 시장이다. 항간에는 낙하산 인사가 상당하든 의혹이 나돌고 있다. 실제 메트로 출신 외주 임직원들이 40%가 될 정도다.

특히 사외인사도 전문성이 없는 박시장의 사람들이 상당수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밖에도 다른 곳에도 그런 무자격자들이 낙하산을 타고 자리를 차지하고 있으니 무슨 일이 제대로 될 수 있겠는가?

올 들어서만도 지하철고장이 1만 여건이나 된다. 그럼에도 월 140만원의 청년으로 임시 돌려막기로 운영을 해왔던 것이다.

박 시장은 서울 시민의 생명을 지키는 안전이 우선이 아니라 제 새끼 챙기며 대권 욕심을 부려왔다. 자신의 야욕을 위해서는 서울 시민의 생명은 안중에도 없다 그런 시장이 대권을 잡는다면 그 결과는 강 건너 불을 보듯 뻔하다.

박 시장은 지난 천안함 피격 때도 중국. 러시아 등 국제기관이 북한의 행위로 단정 지었지만 유엔에 가서 정부를 실추시키고, 국론 분열을 야기 시킨 단체에 임원으로 재직했던 사람이다.

지난 여러 행적을 보아도 이번 사고를 계기로 책임을 지고 서울시장을 물러나는 용단을 내려야 할 것 같다.

서울 시민은 더 이상 침묵으로 일관해서는 안 된다. 책임을 묻는 게 당연하다. 더 이상 정치인들에게 우롱당하고 무시당하는 국민이 되어서는 안 된다.


푸른한국닷컴, BLUKOREADOT

안호원  egis0191@hanmail.net

<저작권자 © 푸른한국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안호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최근 이슈기사
경기도교육청,청소년 경기교육 정책 이해 높이고  정책 확장하는 정책캠프 개최경기도교육청,청소년 경기교육 정책 이해 높이고 정책 확장하는 정책캠프 개최
합참, 합참, "19일 오후 4시부터 대북 확성기 방송 실시“
[한국갤럽] 윤 대통령 국정 지지도, 지난주와 비교해 4%포인트 상승 29%[한국갤럽] 윤 대통령 국정 지지도, 지난주와 비교해 4%포인트 상승 29%
물망초 2024 DMZ 통일 발걸음 4일차물망초 2024 DMZ 통일 발걸음 4일차
icon가장 많이 본 기사
기사 댓글 0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서울시 성북구 동소문동 2가 247 3층  |  TEL : 02-734-4530(代)  |  FAX : 02-734-8530  |  긴급연락처: 010-2755-6850
제호 : 푸른한국닷컴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 01298  |  창간일 : 2010. 07. 20  |  발행·편집인·청소년보호책임자 : 전영준  |  마케팅이사 : 김혁(010-3928-6913)
Copyright © 2010-2024 푸른한국닷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ugsum@nate.com.
Back to Top